NBA 사무국은 24일 오전(한국시간) 이날 텍사스주 휴스턴의 토요타센터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휴스턴 로키츠와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의 경기를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NBA 사무국이 경기를 연기한 이유는 휴스턴이 경기 최소 인원(8명)을 확보하지 못했기 때문. 휴스턴은 총 16명의 선수를 보유하고 있는데 이 가운데 7명이 코로나19 검사 중이거나 자가 격리 조치됐고 1명은 부상으로 출전할 수 없는 상황이다.
ESPN에 따르면 며칠 전 벤 맥클레모어가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고, 신인 케니언 마틴 주니어가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존 월과 드마커스 커즌스, 재션 테이트 등이 밀접 접촉자로 분류됐다. ESPN은 소식통을 인용해 월과 커즌스, 마틴 주니어가 한 선수의 아파트에 모여 이발을 했다고 전했다.
여기에 휴스턴의 간판스타 제임스 하든이 코로나19 관련 규정을 어겨 출전할 수 없다. 하든은 최근 한 클럽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파티를 즐긴 것으로 전해졌다. NBA는 방역 지침에 따라 선수들이 술집, 라운지, 클럽에 가거나 15인 이상 모이는 행사에 참석할 수 없도록 했다. NBA 사무국이 하든이 방역 지침을 위반했다고 보고, 이날 경기에 뛸 수 없게 했다.
NBA는 지난 23일 2020∼2021시즌이 개막됐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개막 이틀 만에 경기가 미뤄지는 사태가 발생했다.
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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