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C500, 이중 살균 방식…코로나19 바이러스도 박멸 효과

㈜서원오토메이션은 덴마크 짐코 사가 개발한 바이러스·세균 살균기 MAC500을 국내에 독점 판매한다고 30일 밝혔다.

서원오토메이션에 따르면 MAC500은 특수 램프 기술을 적용, 바이러스와 세균을 두 번 없애는 이중 살균 구조 방식으로 이뤄졌다. 자외선 살균 파장인 UV-C와 인체에 해롭지 않은 수준인 0.05ppm 이하의 오존으로 바이러스와 세균을 두 번 살균하는 시스템이다.

덴마크기술연구소(Danish Technological Institute)는 MAC500에 대해 실험을 진행한 결과, 설치 후 3시간이 지나면 바이러스가 99.9% 박멸된다는 내용을 최근 발표했다. 특히, 공기 중에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바이러스도 99.9% 박멸한다는 게 서원오토메이션의 설명이다. MAC500은 만성폐쇄성폐질환(COPD)과 천식에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서원오토메이션 관계자는 “호텔, 사무실은 물론 병원과 요양시설, 교육시설, 금융기관 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곽선미 기자
곽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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