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청와대 노영민 비서실장(왼쪽부터)과 김상조 정책실장, 김종호 민정수석이 30일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 부담을 더는 차원에서 사의를 밝혔다. 2020.12.30 [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wimg.munhwa.com/news/legacy/gen_news/202012/20201230MW151813357307_b.jpg)
정만호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국정 일신의 계기로 삼아주기를 바라는 의미에서 사의를 표명한 것”이라며 “국가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대통령이 백지 위에서 국정운영을 구상할 수 있도록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힌 것”이라고 밝혔다.
사의 표명은 법원의 윤석열 검찰총장 징계 효력정지 결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확보 논란 등 각종 난맥상으로 청와대 인적 쇄신 필요성이 확산하는 가운데 이뤄졌다.
노영민 비서실장은 2019년 1월부터 약 2년간 문 대통령을 가까이서 보좌했고, 김상조 정책실장은 1년 반 동안 정책 컨트롤타워를 맡아왔다.
감사원 출신인 김종호 민정수석은 지난 8월에 임명됐다.
문 대통령은 어수선한 정국을 조기에 수습하고 집권 5년 차 안정적 국정운영을 하기 위해 내달 초 이들 전원을 교체하고 대대적인 청와대 인적 쇄신을 단행할 가능성이 거론된다.
<연합뉴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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