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멤버 뷔의 생일을 맞은 30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초고층빌딩 부르즈 칼리파에 뷔의 생일을 축하하는 LED 쇼가 펼쳐지고 있다.  연합뉴스
방탄소년단 멤버 뷔의 생일을 맞은 30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초고층빌딩 부르즈 칼리파에 뷔의 생일을 축하하는 LED 쇼가 펼쳐지고 있다. 연합뉴스
새해를 앞두고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의 얼굴이 세계 최고층빌딩인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부르즈 칼리파’를 장식했다.

지난 30일(현지시간) 뷔의 생일을 맞아 이를 축하하는 초대형 LED쇼가 부르즈 칼리파의 벽면을 수놓았다. 부르즈 칼리파 측이 30일 공식 SNS를 통해 공개한 3분 길이의 영상에 따르면 ‘HAPPY V DAY’ ‘KIM TAEHYUNG’(뷔의 본명), ‘BTS V’ ‘WE PURPLE U’ 등 그의 생일을 축하하는 메시지와 뷔의 사진 등이 163층, 828m 높이의 건물 외벽을 장식했다. 아울러 부르즈 칼리파 앞에 있는 분수에선 뷔의 자작곡인 ‘윈터베어’에 맞춘 분수쇼가 열렸다. 뷔의 팬을 비롯, 인파들은 마스크와 히잡을 착용한 채 해넘이 행사를 보는 듯한 풍경을 자아냈다.

이 이벤트는 뷔의 중국 팬클럽 ‘바이두뷔바’가 준비했다. 두바이 왕가 인물이 이 건물의 영상 광고에 등장한 적은 있지만, 한국 연예인의 개인 생일을 축하하는 조명쇼가 열린 것은 이번이 최초다. 부르즈 칼리파의 외벽 광고는 단발성 노출도 최고 1억 원이 넘는다. 뷔의 영상은 3분간 이어졌기 때문에 수억 원의 광고비가 집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두뷔바 12억 원 규모의 모금을 기록했고, 부르즈 칼리파 광고 외에도 각국에서 축하 이벤트 및 기부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바이두뷔바 측은 “뷔의 글로벌한 명성과 영향력, 긍정적인 개인 이미지 등을 고려해 이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안진용 기자 realyong@munhwa.com
안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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