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시아의 이강인. AP뉴시스
발렌시아의 이강인. AP뉴시스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발렌시아가 7경기 연속 무승, 부진의 사슬을 끊지 못한 채 2020년을 마쳤다. 이강인(발렌시아)은 2경기 연속 결장했다.

발렌시아는 31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그라나다의 에스타디오 누에보 로스 카르메네스에서 열린 그라나다와 원정경기에서 1-2 역전패를 당했다. 발렌시아는 최근 7경기 연속 무승(4무 3패)을 유지, 3승 6무 7패(승점 15·골득실 -2)가 돼 17위로 떨어졌다. 발렌시아는 강등권인 18위 레알 바야돌리드(3승 6무 7패·골득실 -9)와 승점은 같고 골득실에서 간신히 앞선다.

이강인은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장 기회를 잡지 못했다. 2경기 연속 결장. 이강인은 12월에 치른 5경기 중 단 1경기, 지난 20일 FC 바르셀로나전에 출전했다. 그나마 경기 종료 직전인 후반 45분 그라운드를 밟았다. 23일 세비야전에선 가벼운 부상으로 출전 선수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강인은 이달 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가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발렌시아는 전반 36분 케뱅 가메이로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전반 48분 호베르트 케네지에게 프리킥으로 동점골을 내줬다. 발렌시아는 1-1이던 후반 25분 제이손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한 데 이어 후반 28분 곤살루 게드스가 레드카드를 받았기에 계획대로 교체카드를 쓰지 못했다. 그라나다 역시 후반 31분 도밍구스 두아르트가 퇴장당했지만, 발렌시아는 여전히 수적 열세였고 후반 43분 호르헤 몰리나에게 실점하며 무릎을 꿇었다.

허종호 기자
허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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