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금융그룹의 박창성(왼쪽 두 번째)이 1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남자부 홈경기에서 미소를 지으며 동료들과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KOVO 제공
OK금융그룹의 박창성(왼쪽 두 번째)이 1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남자부 홈경기에서 미소를 지으며 동료들과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KOVO 제공
남자 프로배구 OK금융그룹이 새해 첫날 승전보를 전하며 연패에서 탈출했다.

OK금융그룹은 1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남자부 홈경기에서 삼성화재를 3-0(25-20, 25-17, 27-25)으로 눌렀다. 2연패에서 탈출한 OK금융그룹은 13승 6패(승점 35)로 3위에 등록, 1위 KB손해보험(13승 6패·승점 38)과 2위 대한항공(13승 6패·승점 37)을 바짝 추격했다. 삼성화재는 4연패로 3승 16패(승점 16)로 6위에 머물렀다.

OK금융그룹은 외국인 선수가 없는 삼성화재를 경기 내내 압도했다. 삼성화재의 새 외국인 선수 마테우스 크라우척은 이날 입국, 2주 격리 후 팀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OK금융그룹은 블로킹에서 10-3개, 서브 득점에서 7-2점으로 앞서며 완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반면 삼성화재는 1세트에서만 12개의 범실, 2세트에선 블로킹 득점 없이 유효 블로킹 1개에 그치는 등 높이에서 OK금융그룹에 완전히 밀렸다.

OK금융그룹은 특히 발목 부상으로 빠진 진상헌 대신 선발 출전한 박창성이 맹활약을 펼쳤다. 박창성은 데뷔전에서 서브 득점 4개와 블로킹 3점 등 8득점을 챙겼다. 또한 송명근이 16점, 펠리페 알톤 반데로가 10점으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허종호 기자 sportsher@munhwa.com
허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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