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가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고위험시설에 대한 선제 검사 결과 광산구의 한 요양병원에서 집단감염이 확인됐기 때문이다.
김종효 광주시 행정부시장은 3일 오후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을 갖고 “오늘 0시부터 오후 2시까지 관내에서 65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며 “이는 지난해 8월 26일 39명이 발생한 이후 최대 숫자”라고 밝혔다. 김 부시장은 “확진자가 급증한 것은 광산구 효정요양병원에서 발생한 집단감염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확진된 65명 가운데 효정요양병원 관련은 종사자 2명과 입원환자 53명 등 55명에 달한다. 하루 전인 2일에도 종사자 7명이 획진 판정을 받아, 효정요양병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62명으로 늘었다. 이 요양병원에서 확진된 종사자는 간호사 1명, 간호조무사 2명, 요양보호사 2명, 기타(운전사 등) 4명 등이다. 확진 환자 53명 중 51명은 본관 2층에, 2명은 본관 1층에 입원해 있었던 것으로 집계됐다.
효정요양병원에서는 입원 환자 293명, 종사자 152명 등 445명이 함께 생활해왔다. 광주시와 방역당국은 코로나19 고위험 시설에 대한 선제 검사 차원에서 지난해 12월 31일부터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해왔다. 앞서 이 요양병원에서 지난해 7월 9일, 11월 11일, 12월 7일 등 3차례 선제 검사를 실시했을 당시에는 양성 판정자가 나오지 않았다.
이에 따라 시는 효정요양병원 내 확진자들의 입원실을 재배치하고 밀접접촉자들을 입원환자들과 분리하는 방식으로 동일집단(코호트)격리에 들어갔다. 음성 판정을 받은 환자들에 대해서는 다른 요양병원으로 전원 조치하기로 했다.
효정요양병원 감염과 별개로 광주에서는 다른 경로를 통한 집단감염 확진자들도 꾸준히 나오고 있다. 2일에는 노인요양원 ‘에버그린 실버하우스’ 관련 1명(누적 63명), 의사체육동호회 관련 1명(누적 33명)이 추가 발생했고 3일에는 청사교회 관련 확진자가 5명(누적 47명) 추가로 나왔다.
광주=정우천 기자 sunshine@munhwa.com
김종효 광주시 행정부시장은 3일 오후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을 갖고 “오늘 0시부터 오후 2시까지 관내에서 65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며 “이는 지난해 8월 26일 39명이 발생한 이후 최대 숫자”라고 밝혔다. 김 부시장은 “확진자가 급증한 것은 광산구 효정요양병원에서 발생한 집단감염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확진된 65명 가운데 효정요양병원 관련은 종사자 2명과 입원환자 53명 등 55명에 달한다. 하루 전인 2일에도 종사자 7명이 획진 판정을 받아, 효정요양병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62명으로 늘었다. 이 요양병원에서 확진된 종사자는 간호사 1명, 간호조무사 2명, 요양보호사 2명, 기타(운전사 등) 4명 등이다. 확진 환자 53명 중 51명은 본관 2층에, 2명은 본관 1층에 입원해 있었던 것으로 집계됐다.
효정요양병원에서는 입원 환자 293명, 종사자 152명 등 445명이 함께 생활해왔다. 광주시와 방역당국은 코로나19 고위험 시설에 대한 선제 검사 차원에서 지난해 12월 31일부터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해왔다. 앞서 이 요양병원에서 지난해 7월 9일, 11월 11일, 12월 7일 등 3차례 선제 검사를 실시했을 당시에는 양성 판정자가 나오지 않았다.
이에 따라 시는 효정요양병원 내 확진자들의 입원실을 재배치하고 밀접접촉자들을 입원환자들과 분리하는 방식으로 동일집단(코호트)격리에 들어갔다. 음성 판정을 받은 환자들에 대해서는 다른 요양병원으로 전원 조치하기로 했다.
효정요양병원 감염과 별개로 광주에서는 다른 경로를 통한 집단감염 확진자들도 꾸준히 나오고 있다. 2일에는 노인요양원 ‘에버그린 실버하우스’ 관련 1명(누적 63명), 의사체육동호회 관련 1명(누적 33명)이 추가 발생했고 3일에는 청사교회 관련 확진자가 5명(누적 47명) 추가로 나왔다.
광주=정우천 기자 sunshin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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