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 복선전철 서울 청량리∼안동 구간에 신형 KTX(EMU 260)가 5일 운행을 시작했다. 이에 따라 안동은 수도권의 반나절 생활권에 포함돼 관광산업이 크게 활성화할 것으로 보인다.
안동시에 따르면 이 열차는 최대 시속 260㎞며 청량리∼경기 양평∼강원 원주∼제천∼안동을 운행한다. 운행시간은 2시간 3분이다. 기존 무궁화 열차의 3시간 36분보다 크게 단축됐다.
안동시는 KTX 개통에 맞춰 ‘안동관광 붐 업(BOOM UP)’ 프로젝트를 마련했다. 안동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하고 별난 체험 행사를 비롯해 관광지 대중교통체계 개편, 친절 안동 범시민운동, 안동 대(大)바겐 세일, 안전한 관광도시를 위한 특별방역대책 등이다.
드라마 촬영 이후 젊은층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만휴정을 비롯해 묵계서원과 용계은행나무 등은 연인들과 ‘낭만족’을 위한 ‘미스터 션사인’ 코스로 이벤트와 함께 운영한다. 월영교와 비밀의 숲이라 불리는 낙동강 물길공원, 임청각 등도 젊은 층을 위한 ‘비긴 어게인 코스’로 마련했다.
관광지를 편리하게 다닐 수 있도록 하회마을과 만휴정에 주말과 휴일 시내버스 1대를 추가로 투입하고 하회마을 노선에는 트롤리버스 운행을 시작했다. 시는 시내버스 노선도 전면 개편해 관광지 연계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다국어 기능 안내 시스템을 도입하고 버스정보안내기도 30곳에 추가로 구축할 방침이다.
아울러 이날부터 11일까지 업종에 따라 5∼20%까지 할인하는 행사도 마련했다. 농협, 축협, 사이버 안동장터, 숙박업소, 간고등어 업체, 홈플러스, 이마트 등이 참여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신형 고속 전철 도입으로 안동은 물류, 교통 분야에 대혁신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며 “수도권의 반나절 생활권에 포함된 안동을 비롯한 경북 북부권이 동반 성장하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KTX가 정차하는 안동역은 지난해 12월 17일 송현동으로 신축 이전됐다. 새로 지은 역사는 연면적 3084㎡, 2층으로 지어졌으며 연간 360만 명이 이용할 수 있다.
안동=박천학 기자
안동시에 따르면 이 열차는 최대 시속 260㎞며 청량리∼경기 양평∼강원 원주∼제천∼안동을 운행한다. 운행시간은 2시간 3분이다. 기존 무궁화 열차의 3시간 36분보다 크게 단축됐다.
안동시는 KTX 개통에 맞춰 ‘안동관광 붐 업(BOOM UP)’ 프로젝트를 마련했다. 안동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하고 별난 체험 행사를 비롯해 관광지 대중교통체계 개편, 친절 안동 범시민운동, 안동 대(大)바겐 세일, 안전한 관광도시를 위한 특별방역대책 등이다.
드라마 촬영 이후 젊은층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만휴정을 비롯해 묵계서원과 용계은행나무 등은 연인들과 ‘낭만족’을 위한 ‘미스터 션사인’ 코스로 이벤트와 함께 운영한다. 월영교와 비밀의 숲이라 불리는 낙동강 물길공원, 임청각 등도 젊은 층을 위한 ‘비긴 어게인 코스’로 마련했다.
관광지를 편리하게 다닐 수 있도록 하회마을과 만휴정에 주말과 휴일 시내버스 1대를 추가로 투입하고 하회마을 노선에는 트롤리버스 운행을 시작했다. 시는 시내버스 노선도 전면 개편해 관광지 연계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다국어 기능 안내 시스템을 도입하고 버스정보안내기도 30곳에 추가로 구축할 방침이다.
아울러 이날부터 11일까지 업종에 따라 5∼20%까지 할인하는 행사도 마련했다. 농협, 축협, 사이버 안동장터, 숙박업소, 간고등어 업체, 홈플러스, 이마트 등이 참여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신형 고속 전철 도입으로 안동은 물류, 교통 분야에 대혁신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며 “수도권의 반나절 생활권에 포함된 안동을 비롯한 경북 북부권이 동반 성장하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KTX가 정차하는 안동역은 지난해 12월 17일 송현동으로 신축 이전됐다. 새로 지은 역사는 연면적 3084㎡, 2층으로 지어졌으며 연간 360만 명이 이용할 수 있다.
안동=박천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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