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중에 美는 이란 추가제재
유조선 ‘한국케미호’ 나포 사흘째인 6일 이란 외교부는 “외교적인 방문이 필요치 않다”고 밝혔다. 정부가 조속한 사태 해결을 위해 이날 대표단을 파견키로 한 가운데 이란이 사실상 대표단 파견을 거부함에 따라 나포 사태가 장기화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사이브 하티브자데 이란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외교부 홈페이지에 “이 사건과 관련해 한국 정부의 행동은 이해할 수 없고 받아들일 수 없다”며 “한국 정부가 기술적인 이슈에 대해 이성적이고 책임감 있게 대응할 것을 촉구한다”고도 밝혔다. 유조선 나포가 최소 70억 달러로 추정되는 원유 대금이 한국에 동결된 것과 관련이 있다는 관측에 선을 그으면서도 한국에 대한 압박 효과를 기대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대표단 파견과 10일 최종건 외교부 제1차관의 이란 방문을 통해 사태를 조기에 해결하려던 정부 계획에 차질이 예상된다. 한편 미국 행정부는 5일(현지시간) 이란의 철강·금속 제조업체 등 15개 기업에 대해 추가 경제제재를 단행했다.
김영주 기자 everywhere@munhwa.com
유조선 ‘한국케미호’ 나포 사흘째인 6일 이란 외교부는 “외교적인 방문이 필요치 않다”고 밝혔다. 정부가 조속한 사태 해결을 위해 이날 대표단을 파견키로 한 가운데 이란이 사실상 대표단 파견을 거부함에 따라 나포 사태가 장기화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사이브 하티브자데 이란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외교부 홈페이지에 “이 사건과 관련해 한국 정부의 행동은 이해할 수 없고 받아들일 수 없다”며 “한국 정부가 기술적인 이슈에 대해 이성적이고 책임감 있게 대응할 것을 촉구한다”고도 밝혔다. 유조선 나포가 최소 70억 달러로 추정되는 원유 대금이 한국에 동결된 것과 관련이 있다는 관측에 선을 그으면서도 한국에 대한 압박 효과를 기대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대표단 파견과 10일 최종건 외교부 제1차관의 이란 방문을 통해 사태를 조기에 해결하려던 정부 계획에 차질이 예상된다. 한편 미국 행정부는 5일(현지시간) 이란의 철강·금속 제조업체 등 15개 기업에 대해 추가 경제제재를 단행했다.
김영주 기자 everywhere@munhwa.com
주요뉴스
이슈NOW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