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카페업계 집단 반발에
정부 “업종별 제한 일부완화”
전국곳곳 규탄 집회는 이어져
정부가 6일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업종별 집합금지 등의 제한을 일부 완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은 이 같은 조치에 반발한 자영업자들이 집단행동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영업에 직격탄을 맞은 전국 실내체육업 종사자들과 카페 점주 등 업종을 불문한 자영업자들은 전국 곳곳에서 형평성 논란이 제기된 방역대책을 비판하는 집회를 열고 있다. 헬스장 점주들로 구성된 대한피트니스경영자협회 부산경남지부(부경지부)는 이날 오전 11시 부산시청 앞에서 정부의 실내 체육시설 집합금지 명령을 규탄하는 집회를 개최했다. 부경지부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정부는 근거도, 논리도 모호한 방역 기준으로 피트니스 센터를 비롯한 실내 체육시설을 집합제한 업종으로 분류했다”며 “일방적인 집합금지 및 영업중단 명령을 하달하는 등 선제적 조치라는 미명 아래 허울뿐인 생색내기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마스크를 벗어야 하는 식당과 카페, 목욕탕 등 업종은 일부 영업을 허용하면서 우리에게만 강력한 잣대를 기울이는 이유가 무엇이냐”며 정부에 유연한 정책 변화를 촉구했다. 실내 체육시설 이용 금지 명령을 철회하는 대신 명확한 영업제한 기준을 제시하는 한편, 업계의 경기 회복을 위한 대책을 마련해달라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매장 영업을 제한받아 식당과 형평성 논란을 빚은 카페 자영업자들도 방역 규제 완화 요구에 나섰다. 전국카페사장연합회 소속 점주 20여 명도 이날 오전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릴레이 1인 시위를 열고 일반음식점처럼 오후 9시까지 매장(홀) 영업을 할 수 있게 해 달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7일에도 정부세종청사 앞에서 집회를 연다. 한국코인노래연습장협회도 이날 집합금지 제한 완화와 경제적 지원 등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일선 카페 점주들은 SNS에 ‘고마워요, 정부 정책 카페는 죽었다’라는 사진을 올리는 해시태그(#) 운동도 이어나가고 있다. 최지영·김규태 기자
부산=김기현·포항=박천학 기자
정부 “업종별 제한 일부완화”
전국곳곳 규탄 집회는 이어져
정부가 6일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업종별 집합금지 등의 제한을 일부 완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은 이 같은 조치에 반발한 자영업자들이 집단행동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영업에 직격탄을 맞은 전국 실내체육업 종사자들과 카페 점주 등 업종을 불문한 자영업자들은 전국 곳곳에서 형평성 논란이 제기된 방역대책을 비판하는 집회를 열고 있다. 헬스장 점주들로 구성된 대한피트니스경영자협회 부산경남지부(부경지부)는 이날 오전 11시 부산시청 앞에서 정부의 실내 체육시설 집합금지 명령을 규탄하는 집회를 개최했다. 부경지부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정부는 근거도, 논리도 모호한 방역 기준으로 피트니스 센터를 비롯한 실내 체육시설을 집합제한 업종으로 분류했다”며 “일방적인 집합금지 및 영업중단 명령을 하달하는 등 선제적 조치라는 미명 아래 허울뿐인 생색내기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마스크를 벗어야 하는 식당과 카페, 목욕탕 등 업종은 일부 영업을 허용하면서 우리에게만 강력한 잣대를 기울이는 이유가 무엇이냐”며 정부에 유연한 정책 변화를 촉구했다. 실내 체육시설 이용 금지 명령을 철회하는 대신 명확한 영업제한 기준을 제시하는 한편, 업계의 경기 회복을 위한 대책을 마련해달라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매장 영업을 제한받아 식당과 형평성 논란을 빚은 카페 자영업자들도 방역 규제 완화 요구에 나섰다. 전국카페사장연합회 소속 점주 20여 명도 이날 오전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릴레이 1인 시위를 열고 일반음식점처럼 오후 9시까지 매장(홀) 영업을 할 수 있게 해 달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7일에도 정부세종청사 앞에서 집회를 연다. 한국코인노래연습장협회도 이날 집합금지 제한 완화와 경제적 지원 등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일선 카페 점주들은 SNS에 ‘고마워요, 정부 정책 카페는 죽었다’라는 사진을 올리는 해시태그(#) 운동도 이어나가고 있다. 최지영·김규태 기자
부산=김기현·포항=박천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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