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코로나전 수준 회복

원자재 가격이 랠리를 펼치면서 관련 상장지수펀드(ETF)도 주목받고 있다. 국제 유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직전인 작년 2월 수준을 회복했다. 전기차 배터리 생산에 쓰이는 니켈 등 최근 원자재 가격도 상승세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 20분 현재 ‘KBSTAR 200철강소재’ ETF는 전일 대비 3.17%, ‘KODEX WTI원유선물(H)’은 1.79% 상승해 거래 중이다. 원자재 가격 상승과 코로나19 백신 보급 이후 경기회복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김유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철강재 가격이 20% 이상 급등했다”면서 “정부 부양책에 따른 견고한 수요로 강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원자재 ETF 비중은 0.7%에서 2.0%로 늘었고 올해는 규모가 더 커질 전망이다. 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1.4%(0.70 달러) 오른 50.6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김보름 기자 fullmoo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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