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전담병원 병상 부족
형집행정지 불허에도 복귀못해
이명박 전 대통령이 동부구치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 여파로 외래 진료를 받던 서울대 병원에 입원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전 대통령의 변호인인 강훈 변호사는 7일 문화일보와의 통화에서 “형집행정지 신청이 불허된 데다 외래진료 입원비 부담이 있어 구치소 전담 병원으로 옮기려고 하니 구치소 측은 자리를 마련할 시간적 여유가 필요하다며 서울대병원에 당분간 있어 달라는 입장을 나타냈다”며 “다행히 코로나19 확산 이전에 외래진료를 나왔지만, 코로나19가 구치소에 확산되면서 구치소는 물론 전담 병원으로도 가기 힘들어진 상황”이라고 밝혔다. 구치소 전담 병원이 코로나19 확진자로 병상이 모두 찬 데다 구치소 역시 1인실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 전 대통령의 복귀를 오히려 구치소가 미루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이 전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22일 당 수치가 급격히 높아져 서울대 병원에 입원한 뒤 형집행정지를 검토해달라는 내용의 의견서를 제출했으나 같은 달 30일 불허 통보를 받았다.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박근혜 전 대통령은 지난 4일 유영하 변호사를 만나 최근 정치권에서 불거진 사면 소식을 전해 들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은지 기자 eun@munhwa.com
형집행정지 불허에도 복귀못해
이명박 전 대통령이 동부구치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 여파로 외래 진료를 받던 서울대 병원에 입원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전 대통령의 변호인인 강훈 변호사는 7일 문화일보와의 통화에서 “형집행정지 신청이 불허된 데다 외래진료 입원비 부담이 있어 구치소 전담 병원으로 옮기려고 하니 구치소 측은 자리를 마련할 시간적 여유가 필요하다며 서울대병원에 당분간 있어 달라는 입장을 나타냈다”며 “다행히 코로나19 확산 이전에 외래진료를 나왔지만, 코로나19가 구치소에 확산되면서 구치소는 물론 전담 병원으로도 가기 힘들어진 상황”이라고 밝혔다. 구치소 전담 병원이 코로나19 확진자로 병상이 모두 찬 데다 구치소 역시 1인실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 전 대통령의 복귀를 오히려 구치소가 미루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이 전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22일 당 수치가 급격히 높아져 서울대 병원에 입원한 뒤 형집행정지를 검토해달라는 내용의 의견서를 제출했으나 같은 달 30일 불허 통보를 받았다.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박근혜 전 대통령은 지난 4일 유영하 변호사를 만나 최근 정치권에서 불거진 사면 소식을 전해 들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은지 기자 eu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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