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구는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등하굣길에 ‘안전한 스마트 IoT 보행로’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구는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해 통학로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스마트서비스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구는 지난해 7월 행정안전부 주관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 지원 사업’ 공모선정을 통해 확보한 사업비 중 8000만 원을 들여 ‘정지선 위반 차량 감지시스템’(사진) 1곳과 ‘어린이보호구역 제한속도 알림이’ 1곳을 설치했다.
금나래초등학교 후문 앞 삼거리에 설치한 정지선 위반 차량 감지시스템은 횡단보도 정지선을 위반한 차량을 지능형 CCTV로 실시간 감지하고, 전방 전광판에 위반 차량의 번호를 표기해 운전자들의 경각심을 환기하는 장치다. 또 보행자에게는 LED 표지판과 음성을 통해 차량 접근을 알려준다.
과속 빈발 구간인 동일여고 앞 경사로에 마련된 어린이보호구역 제한속도 알림이는 접근차량의 현재 속도를 측정해 이모티콘과 문구를 통해 운전자들의 서행운전을 유도하는 시스템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금천구 어린이들의 안전한 보행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등·하굣길 조성을 위해 기존 서비스와 연계한 혁신적인 스마트 서비스를 지속해서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김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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