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AFP통신에 따르면, 칸국제영화제 대변인은 “올해 칸영화제가 열리는 것은 분명하지만 연기될 수는 있다. 그 시기는 대략 6월 말에서 7월 말 사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칸국제영화제는 해마다 5월에 개최됐다. 올해엔 5월 11∼22일로 예정돼 있었다. 지난해 코로나 팬데믹으로 열리지 않아 올해 개최에 기대가 높았다. 칸국제영화제 측은 “결정을 내리기 전에 현 상황을 평가할 시간이 좀더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매년 2월에 열리던 베를린국제영화제도 3월에 영화업계 관계자를 위한 온라인영화제를 열고, 6월에 대중적인 이벤트를 여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보통 9월에 열리던 베니스국제영화제도 올해 그 기간에 개최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한편 1월 31일로 개최를 확정했던 그래미어워즈는 3월 14일로 미뤄졌다. 그래미어워즈를 주관하는 미국 레코딩아카데미는 “코로나19가 여전히 확산하는 상황에서 시상식을 미루는 것이 맞다. 안전보다 더 중요한 건 없다”고 밝혔다.
김인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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