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0년 자연재해 지역안전도 진단’ 평가에서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1위를 차지했다고 7일 밝혔다.
전국 228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는 자연재해 위험요인(14개 지표), 방재대책추진(26개 지표), 시설점검 정비실적(13개 지표) 등 3개 부문 53개 세부진단항목별 점수를 합산해 5개 등급으로 나눴다. 구는 A등급을 받았다. A등급에 가까울수록 지역의 안전도가 우수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구는 지난해까지 보통수준의 평가에 그쳤지만 개선 대책을 수립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서울시에서 진단한 여름철 풍수해대비 최우수기관 평가와 겨울철 제설대책 추진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점 등이 반영도 행안부 평가에서도 좋은 등급을 받은 것으로 구는 분석했다.
이번 평가로 구는 내년도 자연재난 피해 시 국고 추가지원율 2% 가산 등의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김수영(사진) 양천구청장은 “탄소 과다 배출과 급속한 지구 온난화 등의 기후 위기로 인해 주거와 건강, 직업 등 우리 일상의 안전을 위협받는 일이 많아지고 있다”며 “양천구는 잠재된 재난 위험요인을 사전에 파악하고 대비하는 등 재난 피해를 최소화하는 안전 인프라를 구축해 안전도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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