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는 1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 속에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미디어 포털 홈페이지 ‘은평인(人) 미디어’를 열었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사회로 접어들면서 정책 홍보와 소통 방식이 변화하는 추세를 반영했다고 구는 설명했다.

‘은평 사람들의 미디어’라는 뜻을 지닌 홈페이지는 주민들이 주체가 돼 참여하고 소통을 이끄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은평 인터넷방송국(EBN)을 확대·개편해 구에서 생산하는 각종 영상·이미지·텍스트 등을 서비스한다. 은평인 미디어는 총 4개 카테고리, 20여 개의 세부 항목으로 구성됐다. 구의 정책·사업홍보, 각종 생활정보, 주민 제작, 산하 기관·단체 등 관련 콘텐츠를 한곳에서 쉽게 볼 수 있도록 했다. ‘내일을 여는 은평’에서는 보도자료·은평구 소식지·카드뉴스·사진 자료 등을, ‘현장 속의 은평’에서는 주민들이 궁금해하는 구정과 행사, 각종 생활 정보 등을 각각 살펴볼 수 있다.

최준영 기자 cjy324@munhwa.com
최준영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