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점이 있는 사유방식’이라는 뜻의 계간지 ‘마니에르 드 부아르’(르몽드코리아) 2호가 11일 출간됐다. ‘문학, 역사를 넘보다’를 주제로 한 이번 호는 제도권 질서의 굴레와 불합리에 저항하며 불멸의 문학을 일궈낸 작가 19명과 그들의 작품을 집중 조명했다.

사형제도를 비판하며 판사에게 도전했던 빅토르 위고, 알제리 독립전쟁 때 프랑스 정부를 비판하며 맞섰던 장 폴 사르트르 등 작가정신으로 불의에 대항했던 작가들의 고민과 투쟁이 잘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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