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이달 15일까지 진단 검사 마쳐야”

서울시가 경북 상주의 ‘BTJ열방센터’를 방문한 이력이 있는 시민은 이달 15일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백운석 서울시 문화정책과장은 11일 온라인 브리핑을 열고 “시는 8일 미검사자 169명에 대한 조속한 진단검사를 위해 15일까지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촉구하는 2차 진단검사 이행명령을 발동한다”고 밝혔다.

BTJ열방센터 방문자 가운데 서울에 주소를 두고 있는 방문자는 총 283명이다. 서울시는 지난 5일 이들에게 진단검사 이행명령을 발동하고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독려한 바 있다.

하지만 지난 8일을 기준으로 전체 인원의 절반이 넘는 169명이 검사를 받았다. 그나마 이들 중 45명은 검사 예정이나, 45명은 열방센터를 방문한 사실이 없다는 이유로 검사를 거부했다. 나머지 79명은 전화 연결이 되지 않거나 결번 등으로 연락이 되고 있지 않다.

전체 인원의 33.9%인 96명은 검사를 마친 상태며 이 중 5.2%인 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백 과장은 “이날부터 자치구, 필요 시 경찰과 함께 미검사자 주소지를 직접 방문해 검사를 독려하고 부재 여부를 최종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라며 “정당한 사유 없이 검사를 거부하는 자에 대해서는 고발 조치 등 엄정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시가 지난 10일 시내 1300개 종교시설의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한 결과, 교회 9개소가 수칙을 위반한 것으로 적발됐다. 비대면 인원 초과 5곳, 대면예배 강행 2곳, 설교자 마스크 미착용 2곳이다.

시는 위반이 적발된 교회에 집합금지 등 엄정한 조처를 내릴 계획이다.

백 과장은 “종교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이 매우 필요한 상황”이라고 호소했다.

권승현 기자
권승현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