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들, 삼성전자·삼성전자우 5조 원 넘게 순매수
증권가 목표주가 상향…12만 원도 제시
올해 들어서도 개인 투자자들이 코스피에서 삼성전자를 대거 사들이고 있다. 시장에선 목표주가 12만 원을 올려잡는 등 삼성전자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0.44% 내린 9만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는 지난 7일부터 3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11일 9만1000원에 마감,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가 12일 소폭 하락했다.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세에도 개인이 나홀로 7376억 원어치 사들이며 9만 원선을 지켜냈다.
개인은 올해 첫 거래일인 4일부터 전날까지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 4조5405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새해 들어 개인 투자자 순매수액 순위 1위 규모다. 개인 순매수 2위는 삼성전자 우선주(8732억 원)로 모두 합치면 5조4138억 원 규모다. 이 기간 코스피에서 개인이 순매수한 금액의 63%를 차지한다. 반면 같은 기간 기관은 2조9433억 원, 외국인은 1조7226억 원 순매도했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업황 기대감에 힘입어 지난달 7만 원, 8만 원을 차례로 돌파했다. 지난달에도 개인이 나 홀로 2조 원 넘게 사들였다. 새해에도 삼성전자는 상승세를 이어가며 9만 원을 넘겼다. 지난해 11월 말 대비 주가가 35.8% 상승했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슈퍼사이클(대호황) 예고로 실적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올해 삼성전자의 영업이익 추정치는 46억5397억 원으로 3개월 전(45조2813억 원) 대비 3.2% 상향됐다. 증권사들은 삼성전자의 주가를 긍정적으로 점치며 목표주가를 상향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와 한국투자증권은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12만 원으로 올려잡았다.
최도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분기별 D램 가격 상승폭이 1분기 7%, 2분기 9%, 3분기 12%, 4분기 9% 등으로 예상된다”며 “시장(할인율 하락), 산업(진입장벽 상승에 의한 반도체 무형가치 부각), 기업(비메모리 사업 가치 확장) 등 리레이팅(재평가)받을 수 있는 3박자 조건이 갖춰졌다”고 평가했다. 유종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밸류에이션 논란이 있지만 메모리반도체 업황 개선, 파운드리 산업의 구조적 성장, 지속적인 주주환원 확대 정책, 글로벌 반도체업체 대비 여전히 낮은 밸류에이션 등을 고려 시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은 삼성전자로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회경 기자
증권가 목표주가 상향…12만 원도 제시
올해 들어서도 개인 투자자들이 코스피에서 삼성전자를 대거 사들이고 있다. 시장에선 목표주가 12만 원을 올려잡는 등 삼성전자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0.44% 내린 9만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는 지난 7일부터 3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11일 9만1000원에 마감,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가 12일 소폭 하락했다.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세에도 개인이 나홀로 7376억 원어치 사들이며 9만 원선을 지켜냈다.
개인은 올해 첫 거래일인 4일부터 전날까지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 4조5405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새해 들어 개인 투자자 순매수액 순위 1위 규모다. 개인 순매수 2위는 삼성전자 우선주(8732억 원)로 모두 합치면 5조4138억 원 규모다. 이 기간 코스피에서 개인이 순매수한 금액의 63%를 차지한다. 반면 같은 기간 기관은 2조9433억 원, 외국인은 1조7226억 원 순매도했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업황 기대감에 힘입어 지난달 7만 원, 8만 원을 차례로 돌파했다. 지난달에도 개인이 나 홀로 2조 원 넘게 사들였다. 새해에도 삼성전자는 상승세를 이어가며 9만 원을 넘겼다. 지난해 11월 말 대비 주가가 35.8% 상승했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슈퍼사이클(대호황) 예고로 실적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올해 삼성전자의 영업이익 추정치는 46억5397억 원으로 3개월 전(45조2813억 원) 대비 3.2% 상향됐다. 증권사들은 삼성전자의 주가를 긍정적으로 점치며 목표주가를 상향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와 한국투자증권은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12만 원으로 올려잡았다.
최도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분기별 D램 가격 상승폭이 1분기 7%, 2분기 9%, 3분기 12%, 4분기 9% 등으로 예상된다”며 “시장(할인율 하락), 산업(진입장벽 상승에 의한 반도체 무형가치 부각), 기업(비메모리 사업 가치 확장) 등 리레이팅(재평가)받을 수 있는 3박자 조건이 갖춰졌다”고 평가했다. 유종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밸류에이션 논란이 있지만 메모리반도체 업황 개선, 파운드리 산업의 구조적 성장, 지속적인 주주환원 확대 정책, 글로벌 반도체업체 대비 여전히 낮은 밸류에이션 등을 고려 시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은 삼성전자로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회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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