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미는 13일 문화일보와 나눈 전화 인터뷰에서 “지금 공항에 와 있는데, 중국 비자 문제가 발생해 이를 해결하고 있다. 시간이 조금 걸릴 것으로 예상돼 오늘 비행기는 탈 수 없을 것 같다”며 “이르면 내일 비행기를 타고 입국할 계획이고 늦어지면 다음 주에 한국으로 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중국 광저우에서 생활하던 그는 지난해 12월부로 입국 금지 기간이 끝나 가족들을 만나기 위해 한국에 돌아올 계획을 세웠다. 에이미는 “지난해 코로나19 상황까지 겹치며 오랜 기간 가족들을 만나지 못해 그립다”며 “한국 도착 후에는 2주 동안 자가격리 기간을 가진 후 가족들과 시간을 보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에이미는 지난 2015년 12월 말 강제 출국한 후 5년간 한국에 오지 못했다. 2015년 당시 수면유도제를 음성적으로 복용한 혐의로 법원으로부터 강제 퇴거 명령을 받은 그는 “상고를 포기한다”며 법원의 판결을 받아들였다.
에이미는 “어제 보도를 통해 입국 소식이 전해진 후 많은 분이 관심을 가져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또 죄송하다”며 “5년이라는 시간 동안 정말 많이 반성하고 뉘우치는 기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안진용 기자 realyo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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