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충식(왼쪽) 단국역사문화원장이 조세현 대한민국브랜드협회 이사장으로부터 대한민국브랜드대상 사회공헌대상 특별상을 전달받은 뒤에 기념 촬영을 했다. 대한민국브랜드협회 제공.
장충식(왼쪽) 단국역사문화원장이 조세현 대한민국브랜드협회 이사장으로부터 대한민국브랜드대상 사회공헌대상 특별상을 전달받은 뒤에 기념 촬영을 했다. 대한민국브랜드협회 제공.
사회·교육공헌 인정받아 …장충식 전 단국대 총장이 설립

장충식 단국역사문화원장이 설립한 범은장학재단(梵恩奬學財團)이 교육문화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사)대한민국브랜드협회(이사장 조세현)로부터‘2020 대한민국브랜드대상 사회공헌대상’ 특별상을 수상했다.

14일 대한민국브랜드협회에 따르면, 2020 대한민국브랜드대상 운영사무국은 심사평을 통해 “범은장학재단은 공익법인으로서 사회 일반의 이익에 공여하고 장학금 수여, 학술연구비 지원, 음악 영재 발굴 사업을 통해 사회교육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크기에 특별상 단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13일 오전 단국대 역사관 5층에서 열렸다.

범은장학재단은 1990년 당시 단국대 총장으로 재임 중이던 장충식 원장이 항일 독립운동가이자 단국대 창립자인 부친 장형 선생의 육영 사업 유지를 받들기 위해 설립했다. 지난 31년간 재단이 배출한 장학생은 중·고교, 대학생 7800명, 지급한 장학금은 67억5000만 원에 달한다. 또한 학술연구비를 지원받은 교원은 590명, 7억8000만 원에 이른다.

범은장학재단은 지난 2018년 공익법인 건전성 평가기구인 (재)한국가이드스타가 시행하는 건전성 평가에서 국내 8900여 개 공익법인 가운데 최고등급인 별 3점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장재선 선임기자
장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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