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고는 17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퓌드돔주 오비에르에서 열린 실내육상 오비에르 미팅에서 18m07을 뛰었다. 장고는 기존 실내육상 남자 세단뛰기 세계 기록 17m92를 15㎝ 경신했다. 종전 기록은 장고의 코치인 테디 탐고(프랑스)가 2011년 남겼다.
탐고는 장고의 세계 신기록 작성 직후 SNS에 장고와 찍은 사진을 올리고 “제자가 스승을 넘어서는 순간”이라고 글을 남겼다. 세계육상연맹은 “장고는 2021년 세계육상 첫 세계기록을 세웠다”며 “부르키나파소 선수가 세계기록을 세운 것도 최초다”라고 전했다.
장고는 이날 마지막 6차 시기에서 18m07을 넘었다. 실내경기에서 18m를 넘어선 선수는 장고 단 한 명뿐이다. 장고는 2019년 도하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17m66을 뛰어 동메달을 목에 걸며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했다. 장고는 또 실내육상 세계기록까지 세우며 부르키나파소 육상의 새 역사를 썼다. 실외육상 남자 세단뛰기 세계기록은 조너선 에드워즈(영국)가 1995년에 세운 18m29다.
허종호 기자 sportsher@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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