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조치에 자영업자들 ‘혼선’
18일부터 새로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조치가 시행되면서 카페 매장 운영과 함께 실내체육시설·학원·노래연습장 등 11만2000여 개 다중이용시설의 운영이 재개됐으나 오후 9시 이후 영업금지·5인 집합금지 등 제한사항이 여전해 자영업계에서 “반쪽짜리 완화 조치”라는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일부 업계는 관련 방역조치에 대해 보이콧을 선언하는 한편 정부의 ‘핀셋규제’를 비판하는 등 갈등의 불씨가 여전하다는 우려가 나온다.
PC방 업계는 이날 0시부터 적용되는 ‘오후 9시 이후 운영 제한’ 방역조치에 보이콧을 선언했다. PC방 업계를 대변하는 한국인터넷콘텐츠서비스협동조합은 선언문에서 “정부 요구대로 철저한 방역시스템을 구축했음에도 불구하고, 24시 업종 특성을 이해하지 못한 채 내려진 영업제한은 부당하다”며 “업계의 의견을 반영하지 않은 방역수칙 결정은 받아들일 수 없고, 18일 이후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정상영업할 것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영업이 재개된 실내체육시설 업계에서도 오후 9시 이후 영업제한 조치에 대해 항의하고 있다. 박주형 필라테스·피트니스사업자연맹 대표는 “밤 9시 이후 영업제한은 식사 후 2차 술 회식이 이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이라며 “오히려 인구를 짧은 시간 안에 모이게 만든다”고 비판했다.
완화된 방역조치가 또다시 혼선을 부르면서 자영업자들을 중심으로 정부의 ‘핀셋규제’에 반발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쇄도하고 있다. 주점을 운영한다고 밝힌 한 청원인은 지난 14일 ‘집합제한 업종에 대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계속해야 한다면 업종분야별로 다른 제한을 적용해야 한다’는 내용의 청원 글을 게시했다. 그는 “지난 6주간 매일 20만 원씩 버리는 상황”이라며 영업시간을 2시간이라도 늘려달라고 호소했다. 또 다른 청원인은 지난 15일 “밤 9시 이후 영업제한에 5인 집합금지 연장. 지금 당장 죽고 싶습니다”라며 격앙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나주예·정선형 기자
18일부터 새로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조치가 시행되면서 카페 매장 운영과 함께 실내체육시설·학원·노래연습장 등 11만2000여 개 다중이용시설의 운영이 재개됐으나 오후 9시 이후 영업금지·5인 집합금지 등 제한사항이 여전해 자영업계에서 “반쪽짜리 완화 조치”라는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일부 업계는 관련 방역조치에 대해 보이콧을 선언하는 한편 정부의 ‘핀셋규제’를 비판하는 등 갈등의 불씨가 여전하다는 우려가 나온다.
PC방 업계는 이날 0시부터 적용되는 ‘오후 9시 이후 운영 제한’ 방역조치에 보이콧을 선언했다. PC방 업계를 대변하는 한국인터넷콘텐츠서비스협동조합은 선언문에서 “정부 요구대로 철저한 방역시스템을 구축했음에도 불구하고, 24시 업종 특성을 이해하지 못한 채 내려진 영업제한은 부당하다”며 “업계의 의견을 반영하지 않은 방역수칙 결정은 받아들일 수 없고, 18일 이후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정상영업할 것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영업이 재개된 실내체육시설 업계에서도 오후 9시 이후 영업제한 조치에 대해 항의하고 있다. 박주형 필라테스·피트니스사업자연맹 대표는 “밤 9시 이후 영업제한은 식사 후 2차 술 회식이 이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이라며 “오히려 인구를 짧은 시간 안에 모이게 만든다”고 비판했다.
완화된 방역조치가 또다시 혼선을 부르면서 자영업자들을 중심으로 정부의 ‘핀셋규제’에 반발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쇄도하고 있다. 주점을 운영한다고 밝힌 한 청원인은 지난 14일 ‘집합제한 업종에 대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계속해야 한다면 업종분야별로 다른 제한을 적용해야 한다’는 내용의 청원 글을 게시했다. 그는 “지난 6주간 매일 20만 원씩 버리는 상황”이라며 영업시간을 2시간이라도 늘려달라고 호소했다. 또 다른 청원인은 지난 15일 “밤 9시 이후 영업제한에 5인 집합금지 연장. 지금 당장 죽고 싶습니다”라며 격앙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나주예·정선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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