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제원자재가격 상승 배경 및 전망 보고서 분석
원유와 같은 국제 원자재 가격이 글로벌 경기 회복 등과 함께 당분간 계속 오를 것으로 한국은행 국제종합팀은 전망했다.
한은 국제종합팀은 18일 ‘최근 국제원자재가격 상승 배경 및 전망’ 보고서에서 “국제 원자재 가격은 글로벌 경기 회복, 위험자산 선호 지속 등 가격 변동의 공통 요인에 크게 영향을 받으면서 상승세를 당분간 이어갈 것”이라며 “국제 유가는 OPEC+(석유수출국기구와 10개 주요 산유국 협의체) 감산, 미국 셰일 생산 둔화 속에서 향후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을 주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비철금속과 곡물 가격의 상승 압력도 상당 기간 해소되지 않겠지만, 단기간 급등한 점을 고려할 때 가파른 가격 오름세는 진정될 것으로 전망했다.
금 가격은 지난해 하반기 이후 위험자산 선호 경향이 가격하락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어 향후 상승·하락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국제 원자재 가격지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함께 지난해 3∼4월 급락했다가 이후 빠르게 반등해 대부분 품목이 위기 이전 수준의 가격을 웃돌고 있다.
품목별로 원유는 지난해 11월부터 오름세로 돌아서 올해 1월 중순 현재 배럴당 50달러대 중반 수준(브렌트유)까지 올랐다. 비철금속도 지난해 5월 이후 반등해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특히 구리 가격은 최근 1t당 8000달러 안팎으로 올라와 2013년 2월 이후 최고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곡물 가격도 대두를 중심으로 지난해 8월 이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기상 이변이 빈번해지며 미국, 남미 등 작황 전망의 불확실성이 가중된 데 크게 영향을 받았다. 금은 지난해 8월 사상 최고(온스당 2064달러) 기록을 경신한 뒤 소폭 하락해 1900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보고서는 국제원자재가격이 극심한 경기 위축에도 불구하고 완화적 통화정책 영향 등으로 금융위기 때보다 하락 폭은 작고 반등속도는 빠른 편이라고 평가했다. 또 미 달러화 간 음(-)의 상관관계는 최근 2∼3년간 뚜렷하지 않았으나 코로나19 충격 전후로 강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송정은 기자
원유와 같은 국제 원자재 가격이 글로벌 경기 회복 등과 함께 당분간 계속 오를 것으로 한국은행 국제종합팀은 전망했다.
한은 국제종합팀은 18일 ‘최근 국제원자재가격 상승 배경 및 전망’ 보고서에서 “국제 원자재 가격은 글로벌 경기 회복, 위험자산 선호 지속 등 가격 변동의 공통 요인에 크게 영향을 받으면서 상승세를 당분간 이어갈 것”이라며 “국제 유가는 OPEC+(석유수출국기구와 10개 주요 산유국 협의체) 감산, 미국 셰일 생산 둔화 속에서 향후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을 주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비철금속과 곡물 가격의 상승 압력도 상당 기간 해소되지 않겠지만, 단기간 급등한 점을 고려할 때 가파른 가격 오름세는 진정될 것으로 전망했다.
금 가격은 지난해 하반기 이후 위험자산 선호 경향이 가격하락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어 향후 상승·하락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국제 원자재 가격지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함께 지난해 3∼4월 급락했다가 이후 빠르게 반등해 대부분 품목이 위기 이전 수준의 가격을 웃돌고 있다.
품목별로 원유는 지난해 11월부터 오름세로 돌아서 올해 1월 중순 현재 배럴당 50달러대 중반 수준(브렌트유)까지 올랐다. 비철금속도 지난해 5월 이후 반등해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특히 구리 가격은 최근 1t당 8000달러 안팎으로 올라와 2013년 2월 이후 최고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곡물 가격도 대두를 중심으로 지난해 8월 이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기상 이변이 빈번해지며 미국, 남미 등 작황 전망의 불확실성이 가중된 데 크게 영향을 받았다. 금은 지난해 8월 사상 최고(온스당 2064달러) 기록을 경신한 뒤 소폭 하락해 1900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보고서는 국제원자재가격이 극심한 경기 위축에도 불구하고 완화적 통화정책 영향 등으로 금융위기 때보다 하락 폭은 작고 반등속도는 빠른 편이라고 평가했다. 또 미 달러화 간 음(-)의 상관관계는 최근 2∼3년간 뚜렷하지 않았으나 코로나19 충격 전후로 강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송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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