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속 육아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영유아 권리 인식과 아동학대 예방 등과 관련한 비대면 교육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양육자와 보육 교직원이 영유아를 건강하고 바른 방법으로 돌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기 위한 취지다.

구는 양부모 학대로 16개월의 짧은 생을 마감한 ‘정인이 사건’이 충격을 준 가운데 육아종합지원센터를 통해 비대면 실시간 화상강의 방식의 아동학대 예방교육에 주력하고 있다. 최근 아동학대 예방 전담 인력을 배치하고 대응 정보연계협의체도 구성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는 아울러 아동 권리 실현을 위해 활동하는 NGO ‘세이브더칠드런’과 협업해 아동권리 존중과 보육 교직원 스트레스 완화 등을 주제로 한 교육도 실시한다. 또 양육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갈등과 애로사항 등을 효과적으로 해소하는 방법 등 영유아 부모 교육도 추진하고 있다. 부모들이 양육자로서 역할 수행을 바로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구는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고립된 육아에 지친 양육자의 스트레스, 산후 우울증 등이 아동학대로 이어지지 않도록 사전 예방 교육도 실시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앞으로도 비대면 온라인 방식을 적극 활용하겠다”며 “교육뿐만 아니라 다양한 컨설팅·상담까지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최준영 기자 cjy324@munhwa.com
최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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