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운 시일 내 만나길”

문재인(얼굴) 대통령은 21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게 “준비된 대통령으로서 미국의 통합과 번영을 이뤄낼 것”이라는 축하 전문을 보냈다. 문 대통령은 공식 축하 전문 외에 SNS에 올린 취임 축하 메시지에서도 “미국은 반드시 ‘더 위대한 재건’(Build Back Better)으로 세계를 놀라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가까운 시일 내에 바이든 대통령과 직접 만나 우의와 신뢰를 다지고 공동의 관심사에 대해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길 기원한다”며 한·미 정상회담 조기 성사 의지를 밝혔다. 여권에서는 4월쯤 문 대통령이 미국을 방문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문 대통령은 축전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줄곧 강조해온 화합과 재건의 메시지가 미국민들에게 큰 울림이 되고 있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기후변화, 경제 위기 등 산적한 글로벌 과제에 대응하는데 바이든 대통령의 리더십이 발휘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한국은 미국의 굳건한 동맹이자 신뢰할 수 있는 동반자로서 바이든 행정부의 여정에 언제나 함께할 것”이라며 “한·미 동맹 강화와 한반도 및 역내 평화와 번영을 위해서도 흔들림 없는 공조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SNS에 올린 메시지에서 “한국은 굳건한 동맹으로서 함께하겠다”고 썼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바이든 대통령의 외교 리더십이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에 기여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밝혔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박진 국민의힘 의원은 “바이든 시대에 대북정책, 특히 북한의 비핵화를 위해서 한·미 간의 물샐 틈 없는 공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민병기·이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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