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중 0.67% 상승
기관·개인 물량 주고받기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조 바이든 신임 대통령 취임과 새 정부에 대한 기대감에 힘입어 사상 최고치를 찍었다. 4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에 넷플릭스는 16.85% 폭등했다. 이날 시장에서는 기술주가 특히 강세를 보였다.

2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57.86포인트(0.83%) 상승한 31188.3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52.94포인트(1.39%) 오른 3851.8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60.07포인트(1.97%) 급등한 13457.25에 장을 마감했다.

시장은 바이든 대통령의 취임과 주요 기업 실적 등을 주시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적극적인 경제 회복 지원을 약속한 만큼 새 정부의 부양책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주요 기술 기업의 탄탄한 실적도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전일 장 마감 이후 실적을 발표한 넷플릭스는 4분기 신규 가입자가 851만 명 증가해 예상보다 큰 폭으로 늘었고,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각각 전년 대비 21.5%, 108.1% 확대됐다.

국내 증시에서는 코스피가 21일 오전 개인투자자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세다. 1월 들어 개인은 코스피와 코스닥에서 각각 3거래일, 2거래일씩을 제외하고는 모두 공격적 순매수를 이어오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0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0.74포인트(0.67%) 상승한 3135.29를 기록했다. 개인투자자와 외국인은 기관(814억 원)이 순매도한 물량을 포함해 각각 154억 원, 671억 원을 순매수했다.

김보름 기자 fullmoo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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