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상승하면서 생산자물가지수가 두 달 연속 올랐다.
2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0년 12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03.78(2015년=100)로 전월 대비 0.7% 상승했다. 지난해 11월부터 2개월 연속 상승세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0.1% 올라 10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다. 생산자물가지수는 국내 생산자가 시장에 공급하는 상품·서비스 등의 가격 변동을 나타내는 지표로 약 15일∼1개월의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반영된다.
품목별로는 농림수산품 물가가 2.3%, 공산품 물가가 1.0% 올랐다. 농림수산품에서 축산물(-1.0%)과 수산물(-0.6%)은 떨어졌지만 딸기(116.8%), 사과(21.3%), 오이(59.6%)를 중심으로 농산물 물가가 5.9%나 뛰었다. 기상여건 악화 등이 영향을 미쳤다. 공산품 물가의 경우 석탄 및 석유제품(11.0%), 화학제품(1.2%) 등이 물가 상승을 이끌었다. 서비스 물가는 금융·보험 서비스(1.8%), 음식점·숙박 서비스(0.3%) 등이 올라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 최근 급등한 주가지수가 반영되면서 금융사의 위탁매매수수료(8.7%)도 상승해 금융·보험 서비스 물가를 밀어 올렸다.
송정은 기자 euni@munhwa.com
2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0년 12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03.78(2015년=100)로 전월 대비 0.7% 상승했다. 지난해 11월부터 2개월 연속 상승세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0.1% 올라 10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다. 생산자물가지수는 국내 생산자가 시장에 공급하는 상품·서비스 등의 가격 변동을 나타내는 지표로 약 15일∼1개월의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반영된다.
품목별로는 농림수산품 물가가 2.3%, 공산품 물가가 1.0% 올랐다. 농림수산품에서 축산물(-1.0%)과 수산물(-0.6%)은 떨어졌지만 딸기(116.8%), 사과(21.3%), 오이(59.6%)를 중심으로 농산물 물가가 5.9%나 뛰었다. 기상여건 악화 등이 영향을 미쳤다. 공산품 물가의 경우 석탄 및 석유제품(11.0%), 화학제품(1.2%) 등이 물가 상승을 이끌었다. 서비스 물가는 금융·보험 서비스(1.8%), 음식점·숙박 서비스(0.3%) 등이 올라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 최근 급등한 주가지수가 반영되면서 금융사의 위탁매매수수료(8.7%)도 상승해 금융·보험 서비스 물가를 밀어 올렸다.
송정은 기자 euni@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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