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가 금연에 성공한 주민들에게 두둑한 성공 지원금을 지급하며 자연스럽게 지역 내 금연환경을 만들어가고 있다.
노원구는 서울 2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시행 중인 금연 성공 지원금 사업을 올해도 계속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구는 2014년 ‘금연 환경 조성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흡연 단속 과태료로 마련된 재원을 금연에 성공한 주민들에게 돌려주는 제도를 운영해 왔다.
올해도 금연 희망자는 구청 보건소 2층 금연클리닉에 신청하면 금연에 성공한 기간에 따라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12개월 10만 원, 24개월 20만 원, 36개월 30만 원으로 최대 60만 원(36개월일 경우)을 현금으로 지급한다. 지급 대상은 금연클리닉 등록일로부터 금연 성공 기준일까지 노원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거주자다. 2020년 한 해 주민 940명이 금연에 성공해 총 1억7560만 원의 성공 지원금을 받았다. 금연을 원하는 주민은 전문가 처방과 조언도 받을 수 있다.
노원구보건소가 운영하는 금연클리닉에 등록하면 니코틴 의존도 검사, 일산화탄소 측정을 받은 후 간호사 상담과 함께 금연보조제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노기섭 기자 mac4g@munhwa.com
노원구는 서울 2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시행 중인 금연 성공 지원금 사업을 올해도 계속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구는 2014년 ‘금연 환경 조성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흡연 단속 과태료로 마련된 재원을 금연에 성공한 주민들에게 돌려주는 제도를 운영해 왔다.
올해도 금연 희망자는 구청 보건소 2층 금연클리닉에 신청하면 금연에 성공한 기간에 따라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12개월 10만 원, 24개월 20만 원, 36개월 30만 원으로 최대 60만 원(36개월일 경우)을 현금으로 지급한다. 지급 대상은 금연클리닉 등록일로부터 금연 성공 기준일까지 노원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거주자다. 2020년 한 해 주민 940명이 금연에 성공해 총 1억7560만 원의 성공 지원금을 받았다. 금연을 원하는 주민은 전문가 처방과 조언도 받을 수 있다.
노원구보건소가 운영하는 금연클리닉에 등록하면 니코틴 의존도 검사, 일산화탄소 측정을 받은 후 간호사 상담과 함께 금연보조제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노기섭 기자 mac4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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