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6-3생활권 최대단지 ‘세종 리첸시아 파밀리에’ 1월 공급

올해 세종시와 대전 등 충청권에서 4만1000여 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22일 부동산 114에 따르면 충청권에서 연말까지 총 5만453가구(임대 제외) 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4만1857가구가 일반에 분양될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물량인 3만1900가구 대비 31.21%(9957가구) 증가한 물량이다. 지역별로는 충남 1만6575가구, 충북 1만1309가구, 대전 1만1273가구, 세종 2700가구다.

충청권에서는 우선 세종시에서 2개 단지가 공급될 예정이다. 먼저 금호건설과 신동아건설, HMG파트너스가 세종 행정중심복합도시 6-3생활권 H2블록, H3블록에 ‘세종 리첸시아 파밀리에’를 1월 분양할 예정이다. 블록별로 H2는 지하 3층, 최고 지상 34층, 12개 동, 전용면적 59~100㎡ 아파트 770가구와 전용면적 20~35㎡, 오피스텔 130실이다. H3는 지하 3층, 최고 지상 35층, 8개 동, 전용면적 59~112㎡ 아파트 580가구, 전용면적 20~35㎡ 오피스텔 87실로 구성된다.

단지 앞에 간선급행버스 BRT해밀리정류장이 위치해 세종시 전역은 물론 KTX와 수서발고속철도(SRT) 오송역과 대전역을 통해 서울 및 수도권 접근이 용이하다.

대전에서는 한신공영이 대전시 중구 선화동 일원에서 ‘대전 한신더휴 리저브’를 2월에 선보일 계획이다. 전용면적 75~84㎡ 418가구로 조성된다. 선화동 일대는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이 활발히 추진 중인 지역으로, 향후 2만여 가구에 이르는 신흥 주거타운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또 혁신도시 지정에 따라 산학연관 클러스터 조성을 비롯, 하천 그린뉴딜 사업 등 개발 호재가 풍부하다.

GS건설과 현대산업개발은 오는 3월 탄방동 일대 탄방1구역 재건축 사업으로 전용면적 59~145㎡, 총 1974가구를 공급한다. 이 중 1353가구가 일반 분양 물량이다. 6월에는 천동3구역 4블록에서 계룡건설, 금호건설, 대우건설, 태영건설이 1328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충남에서는 포스코건설이 충남 아산시 배방읍 북수리 일대에 ‘더샵 탕정역센트로’를 2월에 분양한다. 단지는 전용면적 76∼106㎡, 총 93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KTX·SRT 천안아산역, 지하철 1호선 아산역, 배방역이 인접해 있다.

3월에는 GS건설이 충남 계룡시 두마면 일원에 ‘계룡 자이’를 내놓을 예정이다. KTX 계룡역이 가깝고, 서대전역까지 10분대로 이동이 가능하다. 계룡중, 계룡고도 가까워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단지 인근에 이케아 계룡점(2023년 하반기 예정) 입점이 예정돼 이용이 편리할 전망이다. 단지는 전용면적 84㎡, 600가구 규모다.

충북에서는 GS건설과 SK건설이 오는 2월 충북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 일대에 봉명1구역을 재건축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59~101㎡, 총 1745가구 중 628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단지 바로 앞에 봉명초가 위치하며, 봉명중, 청주고, 청주중앙여고, 충북대 등도 가깝다. 포스코건설은 3월 충북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복대2구역 주택재개발사업으로 전용면적 39~84㎡, 총 986가구 중 668가구를 일반 공급할 예정이다.

김순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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