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변호사협회가 오는 5월 8일 퇴임 예정인 박상옥 대법관 후임에 대검찰청 차장검사 출신의 봉욱(55·연수원 19기·왼쪽 사진) 변호사와 ‘우수법관’ 출신 여운국(53·연수원 23기·오른쪽) 변호사를 추천한 것으로 확인됐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변협은 전날로 종료된 대법원의 신임 대법관 제청 대상자 천거에서 위 두 사람을 추천했다. 박 대법관은 현재 대법원장을 포함한 14명의 대법관 중 유일한 검찰 출신으로, 변협이 검찰 출신을 추천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반응이 법조계 안팎에서 나온다. 사법부의 균형과 다양성을 위해 검찰 출신이 대법관 구성에 포함돼야 한다는 점이 강력히 고려된 것으로 알려졌다. 여 변호사의 경우 판사로서의 다양한 경험과 정치적 중립성이 추천 이유로, 2019년 대법관 후보 물망에 오른 바 있다.

이은지 기자 eu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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