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령버스 모형 4D 극장 마련

서울 도봉구는 지역 대표 공립 박물관인 ‘둘리뮤지엄’(사진)이 전시물을 새롭게 단장해 22일 재개관했다고 26일 밝혔다.

2015년 7월 24일부터 운영돼 온 둘리뮤지엄은 김수정 작가의 ‘아기공룡 둘리’를 기반으로 한 전국 최초의 캐릭터 박물관으로,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휴관하면서 상설전시실을 개편하고 전시물을 다시 배치했다.

1전시실 ‘매직 어드벤처’에서는 극장판 ‘아기공룡 둘리-얼음별 대모험’을 바탕으로 한 4D 체험전시를 만나볼 수 있다. 유령버스 모형의 4D극장에 가면 가상현실(VR) 영상 속에서 실제 버스를 탄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다. 3전시실 ‘김파마의 작업실’에서는 ‘둘리’가 실렸던 단행본 시리즈와 캐릭터 상품 등을 보며 한국 만화사에서 ‘아기공룡 둘리’가 갖는 의미와 가치를 조명할 수 있다. 둘리뮤지엄은 새 단장을 기념해 둘리뮤지엄 홈페이지(doolymuseum.or.kr) ‘둘리후기’ 게시판에 관람 후기를 남기고 인증한 선착순 200명에게 둘리 캐릭터 마스크 끈을 증정할 예정이다. 도봉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둘리뮤지엄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을 한 관람객만 입장하도록 하고 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가족들이 새로운 전시를 체험하며 일상의 즐거움을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기섭 기자 mac4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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