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이 디지털 기술 혁신으로 수익성 증대와 친환경 경영의 성과를 동시에 거두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삼성엔지니어링은 3D 설계자동화 솔루션을 개발해 프로젝트들에 적용, 별도의 도면 출력 없이 PC나 모바일 기기에서 설계도면과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3D 설계자동화 솔루션은 멕시코, 말레이시아 등 최근 수주 프로젝트에도 적용되고 있으며 향후 수주하는 모든 신규 프로젝트에 확대할 계획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또 태국에서 수행 중인 타이오일(Thai Oil) 정유 프로젝트의 준공서류(Handover Document)를 출력물이 아닌 디지털 파일로 전달하기로 발주처와 합의했다. 추후 프로젝트 종료 시 발주처에 제출하는 대부분의 서류를 디지털 문서(Soft Copy) 형태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A4용지 약 1000만 장을 절감할 수 있다. 이는 한 그루당 A4용지 1만 장을 생산하는 30년 된 나무 1000그루를 살림 셈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환경 분야 중심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 힘을 쏟고 있다. 본사와 해외 법인, 모든 국내외 프로젝트에 환경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증 ISO 14001:2015 규격을 적용 중이다. 또 환경관리시스템을 통해 환경 계획 수립 및 실행 모니터링, 폐기물처리, 용수사용, 온실가스 등의 데이터를 관리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발표한 ESG등급에서 건설업계 최고 수준인 종합등급 A를 획득했고, 2020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에서도 8년 연속 아시아 퍼시픽(Asia Pacific)에 편입됐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전사 차원의 디지털 기술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최근 화두인 ESG 경영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며 “기술 혁신 솔루션 사업화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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