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나 윌리엄스(40·미국)가 약 4개월 만의 복귀전에서 건재를 자랑했다. 올해 첫 메이저대회 호주오픈을 앞두고 시즌 첫 승리를 거뒀다. 세계랭킹 11위 윌리엄스는 1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투어 야라밸리클래식(총상금 56만5530달러) 2회전(32강)에서 452위 다리야 가브릴로바(호주)를 2-0(6-1, 6-4)으로 가볍게 눌렀다.
윌리엄스는 지난해 9월 프랑스오픈 2회전에서 왼쪽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기권했고, 4개월 만에 치른 공식경기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윌리엄스는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했다.
야라밸리클래식은 오는 8일 개막되는 호주오픈의 ‘전초전’이며, 호주오픈이 열리는 코트에서 진행된다.
호주오픈은 매년 1월 중순 열린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탓에 호주오픈 참가를 위해 호주로 건너온 선수들이 격리 기간을 거쳐야 했고, 그래서 3주 연기됐다.
윌리엄스는 승리 직후 “(호주오픈이 연기되지 않고) 정상적으로 진행됐다면 (부상 회복 탓에) 이곳에 오지 못했을 것”이라며 “아킬레스건 부상은 최악이었지만, (잘 극복하고) 이곳에 왔다”고 강조했다.
허종호 기자 sportsher@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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