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등 소폭 내림세
코스피 장중 3100선 회복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수세에 코스피가 2일 오전 3100선을 회복했다. 한국판 ‘반(反)공매도’ 운동 영향으로 전날 급등한 종목들은 상승폭을 되돌려 하락 추세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 1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72.72포인트(2.38%) 오른 3129.25를 기록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03억 원, 329억 원 사들이고 있다. 이틀 연속 순매수세다. 반면 개인은 1503억 원을 팔아치웠다.
강송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외국인의 경우 셀트리온 등의 영향을 받았을 수 있다”며 “숏(short)이 많이 쌓여있는 상황에서 주가가 7∼8%씩 올라가면 공매도한 입장에서는 손실을 적게 보기 위해 숏커버링(환매수)을 취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공매도 잔고가 2조598억 원(1월 28일 기준)으로 1위를 기록하며 논란의 중심에 있는 셀트리온은 전 거래일보다 8000원(2.16%) 내린 36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셀트리온제약도 각각 1.97%, 1.33% 하락했다. 에이치엘비도 0.41% 내렸다. 한국주식투자자연합회가 지난 1일 셀트리온, 에이치엘비 주주연합과 연대해 ‘반공매도 운동’을 시작한다고 밝히면서 셀트리온 3형제 주가와 에이치엘비는 7∼14%대 강세를 나타냈었다.
역시 미국의 공매도 논란을 촉발한 ‘게임스톱’ 사태로 인한 변동성이 진정되면서 지난 29일(현지시간) 3만선이 붕괴됐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1일 전장보다 229.29포인트(0.76%) 상승한 30211.9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각각 1.61%, 2.55% 올랐다. 게임스톱 주가는 이날 30.77% 급락해 공매도 포지션의 손실 확대에 대한 우려가 줄었다. 개인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몰렸던 다른 종목인 유통업체 베드배스앤드비욘드와 헤드폰 제조업체 코스 주가도 각각 14%와 45% 가량 떨어졌다.
미국 ‘개미의 반란’이 원자재 시장에서도 펼쳐지면서 긴장감은 지속되는 모습이다. 1일 뉴욕상품거래소에서 3월 인도분 은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9.3%(2.50달러) 급등한 29.41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2013년 2월 이후 최고치다.
최근 게임스톱 사태를 주도한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의 토론방 ‘월스트리트베츠’(wallstreetbets)에 “은 시세를 억누르는 대형 은행에 피해를 주자”며 은을 집중 매수하자는 글이 올라와 호응을 얻었기 때문이다. 금 선물은 비교적 완만한 상승세를 보였다. 4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7%(13.60달러) 오른 1863.9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김보름 기자 fullmoon@munhwa.com
코스피 장중 3100선 회복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수세에 코스피가 2일 오전 3100선을 회복했다. 한국판 ‘반(反)공매도’ 운동 영향으로 전날 급등한 종목들은 상승폭을 되돌려 하락 추세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 1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72.72포인트(2.38%) 오른 3129.25를 기록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03억 원, 329억 원 사들이고 있다. 이틀 연속 순매수세다. 반면 개인은 1503억 원을 팔아치웠다.
강송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외국인의 경우 셀트리온 등의 영향을 받았을 수 있다”며 “숏(short)이 많이 쌓여있는 상황에서 주가가 7∼8%씩 올라가면 공매도한 입장에서는 손실을 적게 보기 위해 숏커버링(환매수)을 취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공매도 잔고가 2조598억 원(1월 28일 기준)으로 1위를 기록하며 논란의 중심에 있는 셀트리온은 전 거래일보다 8000원(2.16%) 내린 36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셀트리온제약도 각각 1.97%, 1.33% 하락했다. 에이치엘비도 0.41% 내렸다. 한국주식투자자연합회가 지난 1일 셀트리온, 에이치엘비 주주연합과 연대해 ‘반공매도 운동’을 시작한다고 밝히면서 셀트리온 3형제 주가와 에이치엘비는 7∼14%대 강세를 나타냈었다.
역시 미국의 공매도 논란을 촉발한 ‘게임스톱’ 사태로 인한 변동성이 진정되면서 지난 29일(현지시간) 3만선이 붕괴됐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1일 전장보다 229.29포인트(0.76%) 상승한 30211.9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각각 1.61%, 2.55% 올랐다. 게임스톱 주가는 이날 30.77% 급락해 공매도 포지션의 손실 확대에 대한 우려가 줄었다. 개인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몰렸던 다른 종목인 유통업체 베드배스앤드비욘드와 헤드폰 제조업체 코스 주가도 각각 14%와 45% 가량 떨어졌다.
미국 ‘개미의 반란’이 원자재 시장에서도 펼쳐지면서 긴장감은 지속되는 모습이다. 1일 뉴욕상품거래소에서 3월 인도분 은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9.3%(2.50달러) 급등한 29.41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2013년 2월 이후 최고치다.
최근 게임스톱 사태를 주도한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의 토론방 ‘월스트리트베츠’(wallstreetbets)에 “은 시세를 억누르는 대형 은행에 피해를 주자”며 은을 집중 매수하자는 글이 올라와 호응을 얻었기 때문이다. 금 선물은 비교적 완만한 상승세를 보였다. 4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7%(13.60달러) 오른 1863.9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김보름 기자 fullmoo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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