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위반 차량에 경찰관 남편을 잃은 40대 아내가 두 아들과 함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7일 인천 삼산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10분쯤 인천 부평구 삼산동의 한 아파트에서 40대 어머니 A 씨와 10세 미만의 두 아들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이 “극단적 선택이 의심된다”는 유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A 씨와 두 아들은 이미 숨진 상태였다. 현장에서 A 씨가 쓴 것으로 보이는 유서를 발견했다. 유서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외부 침입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들 모자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앞서 A 씨는 사흘 전 한 살 터울의 남편을 교통사고로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관인 그의 남편은 지난 3일 오전 인천 부평구 삼산동 한 사거리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신호를 위반한 BMW 승용차에 치여 숨졌다. 그가 근무했던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의 동료 경찰관들은 숨진 동료 가족의 비보를 접하고 애통해했다.
인천=지건태 기자 jus216@munhwa.com
7일 인천 삼산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10분쯤 인천 부평구 삼산동의 한 아파트에서 40대 어머니 A 씨와 10세 미만의 두 아들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이 “극단적 선택이 의심된다”는 유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A 씨와 두 아들은 이미 숨진 상태였다. 현장에서 A 씨가 쓴 것으로 보이는 유서를 발견했다. 유서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외부 침입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들 모자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앞서 A 씨는 사흘 전 한 살 터울의 남편을 교통사고로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관인 그의 남편은 지난 3일 오전 인천 부평구 삼산동 한 사거리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신호를 위반한 BMW 승용차에 치여 숨졌다. 그가 근무했던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의 동료 경찰관들은 숨진 동료 가족의 비보를 접하고 애통해했다.
인천=지건태 기자 jus216@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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