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WBA戰 2-0 승리 견인
7경기만에 득점… 팀 3연패 탈출
개인 EPL 한 시즌 최다골 ‘-2’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사진)이 올 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13호 골을 터트려 올 시즌 7번째 경기 최우수선수(KOTM·King Of The Match)로 선정됐다.

손흥민은 7일 밤(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EPL 홈 경기에 선발출전, 후반 13분 득점을 올렸다. 토트넘은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을 2-0으로 눌렀다. 토트넘은 후반 9분 부상에서 복귀한 해리 케인의 선제골과 손흥민의 골로 EPL 3연패에서 벗어나며 9위에서 8위(10승 6무 6패, 승점 36)로 올라섰다.

손흥민의 EPL 공격포인트는 19개(13득점, 6도움)로 늘어났다. 손흥민은 올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서 17득점, 10도움을 유지하고 있다. 손흥민은 자신의 EPL 한 시즌 최다득점(14골) 경신을 눈앞에 두고 있다.

손흥민은 진한 ‘형제애’를 강조했다. 올 시즌 손흥민과 케인은 절묘한 하모니를 연출하며 EPL 한 시즌 역대 최다인 13골을 합작했다. 케인은 발목을 다쳐 전력에서 이탈, 2경기에 결장했고 이날 복귀했다. 둘은 나란히 EPL 득점 공동 2위를 형성하고 있다. 손흥민은 경기 직후 “케인이 그리웠다”면서 “그와 경기를 할 때 항상 즐겁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케인과 함께하는 경기는 너무 값지다”면서 “그가 오늘 득점을 올려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우리는 모두 케인이 세계 최고의 공격수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그는 복귀하자마자 팀이 필요로 했던 골을 터트렸다”고 말했다.

EPL 사무국의 KOTM은 손흥민. EPL 사무국은 팬 투표로 KOTM을 선정하며 1만9638명이 참여한 가운데 손흥민은 80.3%(약 1만5769명)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케인은 2위인 13.1%(2573명)다.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팀 내 2위인 평점 7.82를 부여했다. 케인은 7.62로 3위다.

전세원 기자 jsw@munhwa.com
전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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