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보훈처(처장 황기철)는 설 연휴 기간에 응급상황 발생에 대비해 비상 진료체계를 강화, 보훈가족 등의 의료서비스에 불편이 없도록 지원을 강화한다고 9일 밝혔다.
보훈처는 이를 위해 설 연휴 기간 중앙(서울)·부산·대구·대전·광주 등 전국 5개 보훈병원에서 응급실 근무 인원을 보강해 24시간 운영하고, 구급 차량을 상시 대기하며 인근 의료기관과 협조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또 전국 416개 지정 위탁병원에서도 지역별로 일부 응급실을 운영해 보훈가족 등의 진료를 지원한다. 이에 따른 보훈병원 응급실과 응급실을 운영하는 위탁병원 명단은 보훈처 누리집(www.mpva.go.kr 알림·소식-공지사항) 및 보훈병원 누리집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또 수원·광주·김해·대구·대전·남양주·원주 보훈요양원 등 전국 7개 보훈요양원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실시 중인 장기간 면회 제한에 따른 입소 어르신과 보호자의 심리적 불안을 완화하기 위해 설 연휴 기간 영상면회를 확대하고, 명절 음식 만들기 등 정서지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정충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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