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플라자가 지난해 도입한 오프라인 간편결제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최근 1만 명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AK플라자는 지난해 11월 업계 처음으로 네이버페이 현장결제 서비스를 전 점에 도입한 바 있다.
AK플라자의 결제 수단별 매출 데이터에 따르면, 네이버페이 현장결제 서비스는 이용 고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최근 1만 명을 넘어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된 시기인 것을 고려하면 의미 있는 수치라는 것이 AK플라자의 설명이다. 연령대별 간편결제 이용률을 보면, 30대가 37.8%로 구성비가 가장 많이 들었고, 그다음으로 40대가 25.6%를 기록했다. 특히, 젊은 소비자가 많이 찾는 AK플라자 수원점의 경우 20대 이용률이 31.0%로 높게 나타나면서 30대와 큰 차이가 없었다.
매장별 간편결제 이용률을 보면, 카페나 베이커리 등 F&B 장르가 20.0%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생활용품, 건강식품 등 가공 장르가 18.0%로 높게 나타났다. 이는 간편결제를 주로 이용하는 고객이 30~40대인 점과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AK플라자가 운영하는 인터넷 종합쇼핑몰인 AK몰에서도 마찬가지로 간편결제 이용 비중이 늘고 있다. AK몰 데이터에 따르면 매년 간편결제 사용률이 2019년도 17.4%에서 지난해에는 22.0%로 늘었다.
AK몰 관계자는 “많은 간편결제 서비스 중에서 가장 간단한 것이 인기가 있다”며 “최근 간편함 외에도 이용 시 받는 혜택의 수준 · 활용도에 따라 선택이 좌우되는 추세”라고 전했다.
AK플라자는 오는 28일까지 전 점에서 네이버페이 현장결제로 3만 원 이상 첫 결제 시 1만 원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AK몰에서는 13일까지 결제수단 중 토스를 이용해 3만 원 이상 구매하면 10% 즉시 할인해주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임대환 기자 hwan91@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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