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제단 등 수도권에서 집단감염 이어져

12일 0시 기준 전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감염자는 403명으로, 전날(504명)보다 101명 줄었다.

하지만 이는 설 연휴 검사 건수 감소 영향이 반영된 것이어서 확산세가 꺾인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 특히 수도권에서 산발적 집단감염이 이어져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경기 부천시 소재 영생교 승리제단·오정능력보습학원 관련 22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확진자가 123명으로 늘었다. 신규 확진자 중 17명은 영생교 교인과 교인의 가족 등이며 나머지 5명은 보습학원 관련자다. 고양시 무도장과 관련해선 접촉자 조사 과정에서 18명이 추가돼 누적확진자가 42명이 됐고, 안산시 제조업·이슬람성원 사례에서도 5명이 더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24명으로 늘었다.

서울에서는 강동구 사우나에서 지난 8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뒤 접촉자를 조사하던 중 12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확진자가 13명이 됐다. 또 중구 콜센터에서는 지난 1월 30일 이후 시설 종사자와 확진자의 가족 등이 잇따라 확진돼 현재까지 총 15명이 감염됐다.

인천 서구 가족·지인 관련해선 8명이 늘어 총 21명이 됐으며, 같은 지역의 인테리어업 관련 사례에서는 추적조사 중 3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총 14명으로 늘었다.

김구철 기자 kckim@munhwa.com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