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조던 스피스. AP뉴시스
미국의 조던 스피스. AP뉴시스
조던 스피스(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총상금 780만 달러)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스피스는 13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의 스파이글래스힐 GC(파72·6858야드)에서 열린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남겼다. 스피스는 중간합계 12언더파 132타로 2위 대니얼 버거(미국)를 1타 차로 제치고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스피스는 2017년 이후 4년 만에 AT&T 페블비치 프로암 정상을 노린다.

스피스는 PGA투어 통산 11승을 남겼지만 2017년 7월 브리티시오픈 우승 이후 3년 7개월간 우승이 없다. 1위였던 세계랭킹도 69위까지 하락했다. 스피스는 이달 초 92위였지만 지난주 피닉스오픈 공동 4위에 올라 70위 안으로 진입했다.

헨리크 놀란데르(스웨덴)가 10언더파 134타로 선두에 2타 뒤진 3위다. 1라운드 1위였던 패트릭 캔틀레이(미국)는 1타를 잃고 9언더파 135타를 기록해 폴 케이시, 톰 루이스(이상 잉글랜드)와 나란히 공동 4위가 됐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강성훈(34)이 3언더파 141타, 공동 37위로 유일하게 3라운드에 진출했다.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파72·6943야드)에서 2라운드를 치른 강성훈은 이날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4언더파 68타를 남겼다.

올해 AT&T 페블비치 프로암은 1, 2라운드를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와 스파이글래스힐 GC에서 나눠 치르고 3라운드부터는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에서 진행한다.

김시우(26)는 마지막 9번 홀(파4) 보기로 이븐파를 기록, 컷 통과 기준선인 1언더파에 1타 모자랐다. 1라운드에서도 마지막 홀인 18번 홀(파5) 약 2m 버디 퍼트가 빗나가는 등 이틀 연속 마지막 홀에서 아쉬운 결과에 결국 발목을 잡혔다. 배상문(35)은 2오버파, 최경주(51)와 노승열(30)은 3오버파로 모두 컷 탈락했다.

허종호 기자
허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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