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SC제일은행과 손잡고 제1 금융권에 마이데이터 클라우드를 구축한다. 다양한 관계사들과 협력해 오는 7월 말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SK텔레콤은 SC제일은행과 협력해 제1 금융권 최초로 마이데이터 클라우드를 구축한다고 16일 밝혔다. 양사는 앞서 이달 초 마이테이터 전용 클라우드 구축 사업 계약을 맺었으며, SC제일은행 클라우드 내 마이데이터, 개인자산관리 데이터, 솔루션 분석결과 데이터를 보관할 수 있는 저장소를 구축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클라우드 컨설팅 파트너 ’베스핀글로벌’과 클라우드 서비스 파트너 마이크로소프트(MS) 등과의 협업을 통해 MS ‘애저(Azure)’에 클라우드를 구축할 계획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SC제일은행이 개인정보의 효율적인 수집과 분석을 통해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인프라’, ‘마이데이터 분석시스템’, ‘마이데이터 API 데이터 레이크’ 등을 구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승주 기자 sj@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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