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주오픈 테니스 8강전
3세트 뒤지자 라켓 내리쳐
이후 집중력 되찾고 3-1 승
“진 빠지는 전투 같은 경기”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가 테니스 메이저대회 호주오픈(총상금 8000만 호주달러) 남자단식 4강전에 진출했다. 그런데 조코비치는 경기 도중 분을 참지 못하고 라켓을 부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세계랭킹 1위 조코비치는 16일 밤(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8강전에서 7위 알렉산더 츠베레프(독일)를 3-1(6-7, 6-2, 6-4, 7-6)로 눌렀다. 조코비치는 호주오픈 역대 남자단식 최다 우승(8회)을 자랑하며, 이번에 3연패와 통산 9번째 정상을 노린다. 조코비치가 호주오픈에서 4강에 오른 뒤 우승을 놓친 적은 한 번도 없다.
조코비치는 츠베레프에게 1세트를 내준 뒤 2세트를 따냈지만, 3세트에서 게임스코어 1-4로 뒤지자 애꿎은 라켓에 화풀이를 했다. 조코비치는 라켓을 3차례나 코트에 내리쳤고, 라켓은 박살 났다. 조코비치는 이후 5게임을 연속으로 따내 세트 스코어 2-1로 역전했다.
조코비치는 8강전 직후 “라켓을 부순 이후 집중력을 되찾았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갔다”며 “진이 빠지는, 정말 전투 같은 경기였다”고 말했다.
조코비치는 18일 아슬란 카라체프(114위·러시아)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카라체프는 21년 만에 예선을 거쳐 메이저대회 남자단식 4강에 올랐다. 호주오픈으로 국한하면, 1977년 밥 길티넌(호주) 이후 44년 만에 예선을 거쳐 남자단식 4강까지 진출했다. 카라체프는 프로의 메이저대회 출전이 허용된 1968년 이후 메이저대회 본선 데뷔무대에서 남자단식 4강에 오른 첫 번째 선수다.
허종호 기자 sportsher@munhwa.com
3세트 뒤지자 라켓 내리쳐
이후 집중력 되찾고 3-1 승
“진 빠지는 전투 같은 경기”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가 테니스 메이저대회 호주오픈(총상금 8000만 호주달러) 남자단식 4강전에 진출했다. 그런데 조코비치는 경기 도중 분을 참지 못하고 라켓을 부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세계랭킹 1위 조코비치는 16일 밤(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8강전에서 7위 알렉산더 츠베레프(독일)를 3-1(6-7, 6-2, 6-4, 7-6)로 눌렀다. 조코비치는 호주오픈 역대 남자단식 최다 우승(8회)을 자랑하며, 이번에 3연패와 통산 9번째 정상을 노린다. 조코비치가 호주오픈에서 4강에 오른 뒤 우승을 놓친 적은 한 번도 없다.
조코비치는 츠베레프에게 1세트를 내준 뒤 2세트를 따냈지만, 3세트에서 게임스코어 1-4로 뒤지자 애꿎은 라켓에 화풀이를 했다. 조코비치는 라켓을 3차례나 코트에 내리쳤고, 라켓은 박살 났다. 조코비치는 이후 5게임을 연속으로 따내 세트 스코어 2-1로 역전했다.
조코비치는 8강전 직후 “라켓을 부순 이후 집중력을 되찾았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갔다”며 “진이 빠지는, 정말 전투 같은 경기였다”고 말했다.
조코비치는 18일 아슬란 카라체프(114위·러시아)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카라체프는 21년 만에 예선을 거쳐 메이저대회 남자단식 4강에 올랐다. 호주오픈으로 국한하면, 1977년 밥 길티넌(호주) 이후 44년 만에 예선을 거쳐 남자단식 4강까지 진출했다. 카라체프는 프로의 메이저대회 출전이 허용된 1968년 이후 메이저대회 본선 데뷔무대에서 남자단식 4강에 오른 첫 번째 선수다.
허종호 기자 sportsher@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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