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거시경제금융회의 개최
가계부채 등 위험 관리 논의
4대 거시경제·금융당국 기관장이 1년 만에 모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누적된 유동성 공급, 자산시장 과열, 폭증한 가계부채 등 잠재적 위험 관리방안에 대해 머리를 맞댔다. 향후 경기 회복을 위한 재정·통화·금융당국 간 협력도 다짐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8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상황이 안정적으로 진정되지 않았고 또 이로 인한 경제 충격과 피해도 지속돼 단 한시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은성수 금융위원장,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등이 참석했다. 4개 기관장이 모인 것은 지난해 3월 13일 코로나19 사태 발발로 개최된 긴급 거시경제금융회의 이후 처음이다.
특히 홍 부총리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불거진 자산시장 쏠림 현상과 가계부채 관리에 대해 경계의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위기 대응 과정에서 누적된 유동성 문제, 부동산시장, 가계부채, 물가안정, 금융 변동성 확대 등 잠재적 리스크(위험) 요인이 현실화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시중 유동성이 부동산 등 비생산적 부문이 아닌 한국판 뉴딜 등 생산적 부문으로 유입되도록 유도하는 방안, 가계부채에 관한 강화된 관리 조치 등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오는 3월 말로 종료되는 전(全) 금융권 만기연장·이자상환 유예 등에 대해서는 관련 기관이 빠른 협의를 통해 3월 초까지 그 수준을 결정할 예정이다. 또 정부는 올해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과 함께 정책금융 495조 원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그간 4차례 추경 편성, 175조 원 이상의 금융안정패키지 등 총 310조 원 규모의 조치를 취한 바 있다. 홍 부총리는 “이택상주(麗澤相注·2개의 맞닿은 연못이 서로 연결하여 물을 대면 결코 마르지 않는다)란 말처럼 거시경제·금융 관계기관 간 충분한 소통, 긴밀한 협조, 확실한 정책 공조를 통해 합심해서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송정은 기자 euni@munhwa.com
가계부채 등 위험 관리 논의
4대 거시경제·금융당국 기관장이 1년 만에 모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누적된 유동성 공급, 자산시장 과열, 폭증한 가계부채 등 잠재적 위험 관리방안에 대해 머리를 맞댔다. 향후 경기 회복을 위한 재정·통화·금융당국 간 협력도 다짐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8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상황이 안정적으로 진정되지 않았고 또 이로 인한 경제 충격과 피해도 지속돼 단 한시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은성수 금융위원장,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등이 참석했다. 4개 기관장이 모인 것은 지난해 3월 13일 코로나19 사태 발발로 개최된 긴급 거시경제금융회의 이후 처음이다.
특히 홍 부총리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불거진 자산시장 쏠림 현상과 가계부채 관리에 대해 경계의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위기 대응 과정에서 누적된 유동성 문제, 부동산시장, 가계부채, 물가안정, 금융 변동성 확대 등 잠재적 리스크(위험) 요인이 현실화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시중 유동성이 부동산 등 비생산적 부문이 아닌 한국판 뉴딜 등 생산적 부문으로 유입되도록 유도하는 방안, 가계부채에 관한 강화된 관리 조치 등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오는 3월 말로 종료되는 전(全) 금융권 만기연장·이자상환 유예 등에 대해서는 관련 기관이 빠른 협의를 통해 3월 초까지 그 수준을 결정할 예정이다. 또 정부는 올해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과 함께 정책금융 495조 원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그간 4차례 추경 편성, 175조 원 이상의 금융안정패키지 등 총 310조 원 규모의 조치를 취한 바 있다. 홍 부총리는 “이택상주(麗澤相注·2개의 맞닿은 연못이 서로 연결하여 물을 대면 결코 마르지 않는다)란 말처럼 거시경제·금융 관계기관 간 충분한 소통, 긴밀한 협조, 확실한 정책 공조를 통해 합심해서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송정은 기자 euni@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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