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거슨 전 감독은 한국시간으로 18일 오전 자신의 다큐멘터리 예고편에서 “2018년 뇌출혈로 고생했을 때 기억력을 잃는 것이 가장 큰 두려움이었다”면서 “다큐멘터리를 만들면서 내 삶의 좋은 기억과 나쁜 기억을 다시 들여다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퍼거슨 전 감독은 2018년 5월 영국 맨체스터 인근 자택에서 뇌출혈로 쓰러졌고 응급 수술을 받은 뒤 3개월가량 병원 중환자실과 자택에서 치료받았고 일상으로 건강하게 복귀했다.
퍼거슨 전 감독은 1986년부터 2013년까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이끌었고 EPL 13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2회 등 총 38개의 우승 트로피를 획득한 명장. 퍼거슨 전 감독은 특히 PSV 에인트호번(네덜란드) 소속 박지성의 경기를 20차례 이상 직접 지켜본 뒤 2005년 7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데려왔다. 이후 퍼거슨 전 감독과 박지성은 2012년까지 7년간 호흡을 맞췄다.
퍼거슨 전 감독의 생애는 그의 아들 제이슨이 다큐멘터리로 제작했다. 퍼거슨 전 감독이 스코틀랜드에서 선수로 활약했던 시절부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지휘봉을 휘둘렀을 때까지 그의 모든 축구인생을 담았다. 이 다큐멘터리는 예고편이 공개됐고, 오는 5월 27일 아마존 프라임을 통해 개봉될 예정이다.
퍼거슨 전 감독은 “이 다큐멘터리를 통해 내 인생에서 중요한 장면들을 되짚어볼 수 있었다”면서 “아들 제이슨이 감독이기에 진솔한 이야기들을 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전세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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