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는 오는 26일 한 해의 소망을 빌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종식을 기원하는 정월대보름 행사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 비대면 행사로 열린다. 우선, 온라인 소원보내기는 22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도봉구청 블로그, 카카오톡 ‘문화도봉’ 채널을 통해 전해진 주민들의 소원은 중랑천을 밝히는 소망등과 함께 전시된다. 소망등은 25일부터 26일까지 중랑천 변에서 볼 수 있다.
보름달 인증샷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보름달을 배경 삼아 재치있고 자유롭게 표현한 인증샷을 24일부터 28일까지 이메일(white1214@dobong.go.kr)로 보내면, 1만 원 상당의 모바일 기프티콘을 후원사인 ㈜스토리트리에서 증정한다. 접수된 작품은 3월 초 중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 사람들에게 개별 통보 예정이다. 단, 인증샷 촬영 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구는 주민들이 중랑천을 걸으며 정월대보름의 정취를 가득 느낄 수 있도록 LED 소원문, 달맞이 포토존, 청사초롱길 등을 조성할 방침이다.
이동진(사진) 도봉구청장은 “코로나19로 많은 분이 정서적으로 지친 것 같아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올해 모든 주민이 보름달처럼 넉넉하고 건강한 한 해를 보내셨으면 한다”고 했다.
노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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