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지난 20일 강남구와 서초구 소재 클럽 11개소를 대상으로 방역수칙 위반 여부를 점검한 결과, 7개소가 방역수칙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22일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지난 20일 자치구, 서울경찰청과 함께 새벽 시간대 민원이 많은 강남·서초구 소재 클럽 11개소를 대상으로 방역수칙 위반에 대한 합동점검을 했다”며 “그 결과 클럽 7개소가 방역수칙 위반으로 적발됐다”고 밝혔다.

이 7개소는 춤추기 금지, 8㎡당 1명 인원제한, 이용자 간 1m 거리두기, 전자출입명부 작성, 소독대장 작성, 이용자 마스크 착용 등의 방역수칙을 어긴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구와 서초구는 이들 업소에 과태료와 경고, 2주간 집합금지 조처를 내릴 예정이다.

권승현 기자
권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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