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이천시 장호원읍에 수영장과 헬스장, 공연장 등으로 구성된 복합문화스포츠센터가 건립된다.
경기도는 22일 이재명 경기지사와 엄태준 이천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천시 남부권 복합문화스포츠센터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천시 장호원읍 장호원리에 지상 2층·지하 2층(연면적 7891㎡) 규모로 건립되는 센터는 25m 길이의 수영장 6레인과 300석 규모 공연장, 체력단련실, 전시관 등이 들어서게 된다.
이천시는 체육시설이 부족한 장호원읍과 율면·설성면 주민을 위해 2019년 3월 남부권 복합문화체육센터 건립 계획안을 수립했으며, 지난해 6월 장애인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52억 원을 확보했다. 복합문화체육센터 총사업비는 300억 원으로, 경기도는 이 중 100억 원을 지원하고 나머지는 국비 지원과 이천시 자체예산으로 충당할 예정이다.
이천시는 부지를 물색하고 건축설계 공모를 통해 올해 연말까지는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공사기간은 약 2년으로 2023년 12월 완공 예정이다. 시설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사용하는 공간으로 조성해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이 지사는 “중국 우한(武漢) 교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귀국했을 때 국방어학원에 머물 수 있도록 시민들이 받아준 데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모범적인 사례로 이를 기억하게 할 만한 것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제안했다”고 말했다.
엄 시장은 “정부에서 우한교민 임시생활시설 지정을 했을 때 고민이 많았지만 주민들이 마음을 모아 교민들이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해 자부심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경기도정에 잘 협력하겠다”고 답했다.
수원=박성훈 기자
경기도는 22일 이재명 경기지사와 엄태준 이천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천시 남부권 복합문화스포츠센터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천시 장호원읍 장호원리에 지상 2층·지하 2층(연면적 7891㎡) 규모로 건립되는 센터는 25m 길이의 수영장 6레인과 300석 규모 공연장, 체력단련실, 전시관 등이 들어서게 된다.
이천시는 체육시설이 부족한 장호원읍과 율면·설성면 주민을 위해 2019년 3월 남부권 복합문화체육센터 건립 계획안을 수립했으며, 지난해 6월 장애인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52억 원을 확보했다. 복합문화체육센터 총사업비는 300억 원으로, 경기도는 이 중 100억 원을 지원하고 나머지는 국비 지원과 이천시 자체예산으로 충당할 예정이다.
이천시는 부지를 물색하고 건축설계 공모를 통해 올해 연말까지는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공사기간은 약 2년으로 2023년 12월 완공 예정이다. 시설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사용하는 공간으로 조성해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이 지사는 “중국 우한(武漢) 교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귀국했을 때 국방어학원에 머물 수 있도록 시민들이 받아준 데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모범적인 사례로 이를 기억하게 할 만한 것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제안했다”고 말했다.
엄 시장은 “정부에서 우한교민 임시생활시설 지정을 했을 때 고민이 많았지만 주민들이 마음을 모아 교민들이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해 자부심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경기도정에 잘 협력하겠다”고 답했다.
수원=박성훈 기자
주요뉴스
이슈NOW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