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까지 1000여곳 3500여명

서울 광진구는 최근 ‘건대 맛의 거리’ 일부 음식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함에 따라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각 사업주와 종업원들을 대상으로 선제검사를 벌인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선제검사는 맛의 거리 청춘뜨락에 임시 선별 검사소를 설치해 24일(오후 1~5시)까지 서울지하철 2호선 건대입구역 주변 음식점 1000여 곳 3500여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사업주에게 안내 문자를 보내는 한편 지역 내 요식업 협회, 상인회 등과 협업해 대상자들에게 검사를 독려하고 있다고 구는 설명했다.

구는 요식업 협회를 통해 대상자들이 기초 조사서를 작성토록 해 신속한 검사 완료를 유도하고 있다. 구는 추후 주민들의 반응과 검사 효과 등을 분석한 뒤 선제검사 확대를 검토할 방침이다. 구는 지난 6일 일반 음식점을 대상으로 춤·노래·합석 등을 금지하는 내용의 방역조치 행정 명령을 내린 데 이어 매일 관련 지도 단속을 이어가고 있다.

김선갑(사진 가운데) 광진구청장은 “이번 선제검사가 서울시 전 자치구 먹자골목, 맛의 거리 등으로 확대돼 감염경로를 사전에 차단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준영 기자 cjy324@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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