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

종합식품기업인 ㈜하림이 친환경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투자와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2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하림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를 구축하는 등 친환경 경영을 실천해 나가고 있다.

하림은 지난 2014년 120억 원을 투입해 전북 익산 공장(사진)에 신재생 친환경 시설인 ‘친환경 바이오매스 기포유동층 보일러’를 구축했다. 탄소 중립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내 식품업계 최초로 도입된 시설이다. 기존 화석연료의 하나인 벙커시유 대신 폐목재를 재활용한 바이오매스 고형연로를 사용해 폐기물도 줄이고 질소산화물, 황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도 대폭 낮춘 것이다.

닭을 도살 처분하는 도계 공장에서도 깨끗한 자연환경 만들기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공장에서 배출되는 오염된 공기를 3중 필터를 통해 맑은 공기로 변환해 내보내고, 도계 공정에서 나오는 계분이나 털, 내장 등의 폐기물을 모두 모아 단백질 사료와 동물성 기름을 재생산하고 있다.

하림은 사육농장에서도 자연환경 보존을 위해 친환경 사육을 하고 있다. 농장에 있어 무창식 최신 설비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냄새 배출을 최소화하고, 바닥에 사용하는 깔짚도 재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해 폐기물을 크게 줄여나가고 있다. 특히 닭이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농장 내 자연 친화적인 횃대를 설치하고, 동물성 사료 대신 식물성 기능 사료를 사용해 친환경 사육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물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부족한 수자원 보호를 위한 캠페인도 전개하고 있다. 하림 임직원들로 구성된 봉사단은 매년 ‘세계 물의 날’(3월 22일)을 맞아 지역 내 깨끗한 하천을 만들기 위해 대대적인 정화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물류에 있어 냉동상품 포장에 사용되는 아이스팩에도 친환경을 적용하고 있다. 하림 관계자는 “앞으로 제품을 생산하는 모든 활동에 있어 환경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고 경영을 집중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대환 기자 hwan91@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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